[공식] 前 한화 라이언 와이스, MLB 휴스턴 공식 합류 "한국은 언제나 나의 일부일 것"

권수연 기자 2025. 12.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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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던 라이언 와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 공식 합류 소식을 알려왔다.

와이스의 아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의 시간이 우리를 변화시켰다"며 "라이언은 새로운 챕터로 나아갈 수 있지만, 한국은 언제나 우리의 일부일 것이다. 한화는 언제나 우리 마음의 일부일 것이며 여러분 모두는 언제나 우리에게는 가족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한국은 항상 지구상에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곳"이라며 깊은 애정이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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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던 라이언 와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 공식 합류 소식을 알려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언 와이스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와이스의 MLB 합류는 MLB닷컴 등 조기에 현지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이달 초 MLB닷컴은 "휴스턴이 라이언 와이스와 계약을 체결, 선발 로테이션에 깊이를 더했다. 다만 현재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중이기에 구단 측에서 (계약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마이너리그와 대만 프로야구, 미국 독립리그 등을 거쳐왔다. 당시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트리플A 기준 통산 70경기에 나서 89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72에 그쳤다. 

이후 그는 지난 2024시즌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선수로 총액 10만 달러 조건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해당 시즌 16경기에 나서 5승5패를 기록, 평균자책점 3.73으로 활약하며 정식 재계약까지 이뤄냈다. 

올해는 코디 폰세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며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일궈냈고 정규리그 30경기 기준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표를 받았다. 

라이언 와이스

폰세와 와이스 모두 KBO리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미국 빅리그로 나아가는데 성공했다. 동료 폰세는 얼마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ESPN 등 외신에 의하면 와이스는 1년 연장 옵션 포함으로 1년 260만 달러(한화 약 38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옵션을 발동할 시 총 계약 규모가 1,000만 달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스는 합류가 공식 발표된 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의 시간은 이제 끝이 났고, 지난 2년의 시간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내가 원했던 것은 팀에 도움을 주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국가와 국민과 경험이 내게 더 큰 영향을 줄 줄은 몰랐다. 야구로 시작된 기회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가 되었다. 이렇게 풍부하고, 환영이 넘치고, 정이 가득한 문화에 빠질 줄은 몰랐다. 나는 (한국의) 음식이 나를 완전히 사로잡을 줄도 몰랐다(한국의 바비큐 그릴까지 샀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라이언 와이스

또 와이스는 "나는 나를 영원히 변화시킬 관계를 형성할 줄도 몰랐다. 나를 품어준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 팬들은 내 일의 일부를 넘어 가족이 되었다. 또 다른 집이다. 아주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 있는 특권, 항상 발로 뛰어주고 경기장을 끝까지 지켜주는 팬들을 위한 경기 말이다"라고 팬과 팀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와이스의 아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의 시간이 우리를 변화시켰다"며 "라이언은 새로운 챕터로 나아갈 수 있지만, 한국은 언제나 우리의 일부일 것이다. 한화는 언제나 우리 마음의 일부일 것이며 여러분 모두는 언제나 우리에게는 가족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한국은 항상 지구상에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곳"이라며 깊은 애정이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폰세와 와이스를 모두 떠나보낸 한화는 새 외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타자 요나단 페라자,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을 영입했다.

이하 라이언 와이스 SNS 게시글 원문 전문 

My time in Korea has come to an end for now and it's hard to put into words what these past 2 years have meant to me.

When I first arrived in Korea, all I wanted was to make an impact on the team. I had no idea that the country, the people, and the experiences would make an even bigger impact on me.

What started as a baseball opportunity became one of the greatest blessings of my life.

I didn't expect to fall in love with a culture so rich, so welcoming, and so full of heart. I didn't expect the food to absolutely ruin me for anything else (yes, we are buying a KBBQ grill for our home). And I definitely didn't expect to form relationships that would change me forever. The teammates, coaches, staff, and fans who embraced me became more than part of my job, they became family. A home away from home.

Every day in Korea reminded me why I picked up a baseball in the first place. The joy. The grind. Pitching in a championship.

The privilege of playing a game I love in front of people who care so deeply. Playing for fans who are always on their feet and never leave the stadium early.

Hanwha believed in a guy from Indy ball when not many others did. They gave me a chance, a platform, and a home when I needed it most, and for that I'll be forever grateful.

Korea will always be a part of me. This goodbye isn't forever just a "see you again."

From the bottom of my heart… thank you for everything.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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