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은 2011년, 의미있는 시즌은 MLB 데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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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오승환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으로는 2011년, 의미 있는 시즌은 메이저리그 데뷔년도인 2016년을 뽑았다.
오승환은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으로 "성적만 놓고 보면 2011년이다. 야구 인생에서 스스로 봐도 잘했다고 생각할만한 시즌이다. 근데 가장 의미가 있는 시즌은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했을 때였다. 항상 내 이름 뒤에는 물음표가 붙었고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미국을 간 첫해에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 스스로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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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오승환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으로는 2011년, 의미 있는 시즌은 메이저리그 데뷔년도인 2016년을 뽑았다.
![이대호.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Hankook/20251210080147450jqsa.png)
오승환은 9일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에 출연해 지난 21년간의 프로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승환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마무리투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1년간 KBO리그 통산 성적 737경기 44승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을 남겼으며 일본 한신 타이거즈,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활약했다. 삼성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등번호 21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22(이만수), 10(양준혁), 36(이승엽)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오승환의 최전성기는 단연 2011년이었다. 2010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으며 16경기 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던 그는 2011년 54경기 1승무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남겼다. 47세이브는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이자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로 남아 있다.
오승환은 "이전까지 불펜투수로 오래 활약한 선수가 없었다. 나 역시도 부상이 와 수술을 한 번 더 했다. '이제 오승환도 끝났다' 이런 시선이 싫었다.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뒤 2011년 성적에 대해선 "내가 봐도 게임에 나오는 성적"이라며 웃었다.
![ⓒ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Hankook/20251210080148742kazi.png)
그는 이후 일본으로 진출한 것에 대해 "단계라고 생각했다. 메이저리그는 정말 세계 최상위리그다. 삼성에서 뛸 때만 해도 '바로 미국을 가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이 점에 아쉬워하지만 저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그 단계를 거쳤기에 미국에서 짧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일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그는 "일본에서의 첫해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고 똑같이 했다. 그리고 동시에 '한국에서 정점을 찍고 온 선수가 일본리그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다. 두 번째 해부터는 한국에서 던지지 않았던 스플리터 계열을 구사하는 등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탄탄대로만 달리던 오승환도 끝내 세월의 변화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그는 "39살까지만 해도 자신감이 있었다. 몸이 처진다는 느낌도 없었다. 그런데 40살이 넘어가자 팍 왔다. 그때부터 관절의 가동범위가 짧아졌다. 스스로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몸이 버티질 못했다. 예전처럼 관절 가동 범위가 늘어나는 투구를 하면 부상이 와 몸이 스스로 제어하더라"고 아쉬워했다.
![ⓒ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Hankook/20251210080150017pskm.png)
오승환은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으로 "성적만 놓고 보면 2011년이다. 야구 인생에서 스스로 봐도 잘했다고 생각할만한 시즌이다. 근데 가장 의미가 있는 시즌은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했을 때였다. 항상 내 이름 뒤에는 물음표가 붙었고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미국을 간 첫해에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 스스로 뿌듯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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