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목포서 특별전 개막
[KBS 광주] [앵커]
지난해 대한민국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떠들썩했는데요,
이에앞서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은지 올해로 25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에 김소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한국인 처음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대통령...
한국과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업적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노벨상 시상식 만찬장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 중앙홀이 목포에서 재현됐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특별전입니다.
[김정현/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 : "작년에 우리 사회가 큰 격변을 겪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김대중 대통령께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거기서 어떤 희망을 찾는 그런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1960년대 초 국회의원 낙선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김 전 대통령이 고향 어르신들께 기증했던 바둑판에서는 본인보다 시민들을 생각했던, 애민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강민우/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사무국 팀장 : "마을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지내시는 걸 보고 이 바둑판을 이제 기증하게 되었고요."]
평생에 걸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대한 헌신은 관람객들에게 김대중 정신을 되새기게 합니다.
[문은수·정윤희/관람객 : "적극적인 행동과 그런 양심 있는 행동이 있어야만이 국내뿐만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도 다같이 인류가 행복하고 온화하게 살 수 있는..."]
또 김 전 대통령의 어록을 손으로 새긴 캘리그라피와 어린이들이 평화의 의미를 담아 직접 만든 도예 작품도 선보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평화의 메시지를되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이곳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내년 3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김소언 기자 (on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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