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기동 감독 "한국에서 린가드 같은 선수와 함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기회였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린가드와 작별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을 상대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 리그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 멜버른전은 린가드가 서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린가드는 지난해 서울에 합류해 2년 동안 활약한 가운데 계약 만료와 함께 이별을 선택했다. 김기동 감독은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린가드가 서울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동 감독은 "K리그는 끝났지만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 시즌을 되돌아보면 쉽지 않은 순간이 많았다.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수호신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었다"며 "내일은 큰 의미가 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고 승리한다면 16강에 가까워진다. 린가드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선수단도 그 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다른 경기보다 더 집중력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멜버른전에서 린가드 활용 계획에 대해선 "처음에 린가드를 만났을 때 가슴이 벅찼다. 린가드 같은 선수와 해볼 수 있는 것은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기회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다. 린가드가 이야기하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게 됐다. 린가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깐 더 오랜 시간 함께했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일 경기에선 지난 경기에서보다 확실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K리그에서의 2년 간의 활약을 마치고 떠나는 린가드는 "K리그는 피지컬이 강하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많은 것을 배웠다.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동료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첫 해에 왔을 때 한국 선수들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조용하고 소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을 봤다. 지난 2년 동안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을 어린 선수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지난 2년 동안 선수들이 시끌벅적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봤다. 너무나 피지컬이 강한 리그였고 쉽지 않았다. 나에게 맨마킹을 들어오는 팀이 많았고 피지컬적으로 힘들었다. 당연한 일이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름 활약할 수 있어 만족하고 기쁘다.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 있으면서 성숙해졌다. 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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