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 넘기는 ‘전북 타운홀 미팅’…“전북 정치력 부재”
[KBS 전주] [앵커]
대통령 주재 전북 타운홀 미팅이 결국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산적한 현안 논의도 그만큼 늦어질 텐데,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경기도민과의 만남,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강원, 대구가 이미 대화를 마쳤습니다.
지금껏 타운홀 미팅을 치르지 않은 곳은 전북과 제주뿐입니다.
특히 전북은 당초 이달 구체적인 날짜까지 거론되며 장소와 의제 선별 등 세부 준비를 마쳤지만, 결국 연기를 막지 못했고, 올해 개최는 사실상 불투명해졌습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우리는 지금 농림부가 주관 부처거든요. 농림부로 연락이 갔고, 우리가 농림부에 확인해 보니…."]
전북 입장에서는 새만금 공항과 올림픽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나 해법이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이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할 상황이기는 하죠. 저희도 아쉽기도 하고…."]
확정은 아니었다, 부처 업무 보고 때문이다, 여러 사정은 많지만, 결국 전북도가 시급성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대통령실에 선을 대기 수월한 국회의원 등 전북 정치권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우리 전북 정치력이 아직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이악스럽고, 진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들이 매우 부족하다라는…."]
빠듯한 일정에 갖가지 쏟아지는 현안들, 전북의 목소리는 언제쯤 들을지, 지난 대선 당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도민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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