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21대 대선 투표율’ 분석] 경남 유권자, 사전투표보다 선거 당일 투표 선호

이지혜 2025. 12. 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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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3대선에서 경남지역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보다 선거일 투표를 더욱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표율 77.3%를 기록한 경남은 사전투표율이 31.7%, 선거일 투표율이 45.6%로 나타났다.

전체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전체 투표율 순위는 11번째를 기록했고, 선거일 투표율은 6번째로 높은 반면 사전투표율은 14번째를 기록했다.

경남 선거일 투표율은 45.6%로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6번째, 도 단위에서는 세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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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전 투표율, 전국 최하위권 선거일은 도 단위서 3번째로 높아

지난 6·3대선에서 경남지역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보다 선거일 투표를 더욱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표율 77.3%를 기록한 경남은 사전투표율이 31.7%, 선거일 투표율이 45.6%로 나타났다. 전체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전체 투표율 순위는 11번째를 기록했고, 선거일 투표율은 6번째로 높은 반면 사전투표율은 14번째를 기록했다.

경남에서 두 투표 방식의 격차는 13.9%p로 대구, 부산, 울산, 경북 다음으로 그 격차가 컸다.

광역시 단위에서 선거일 투표 비중이 큰 것을 감안하면, 선거일 투표 선호도가 경북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창원의창구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경남신문 DB/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창원의창구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경남신문 DB/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분석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436만3148명의 약 10%인 450만688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조사 투표율(79.5%)은 실제 투표율 (79.4%)과 0.1%p의 차이를 보였다.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전체선거인 기준 선거일 투표율은 43.7%, 사전 투표율은 34.7%로 나타났다. 경남 선거일 투표율은 45.6%로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6번째, 도 단위에서는 세 번째로 높았다.

당일 투표 비율이 높은 상위 3개 지역은 모두 광역시 단위 지역으로 대구가 54.0%, 울산 46.8%, 부산 46.5%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도 단위 지역인 경북(46.2%), 경기(45.9%), 경남(45.6%)이 이었다.

지역 내 성별로 따지면 경남에서는 남성 투표자 중 43.1%가, 여성 투표자 중 48.1%가 당일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는 5%p로 전국 평균 격차(4.8%p)를 웃돌았다. 대구(6.9%p), 부산(6.2%p), 경북(5.5%p), 제주(5.2%p) 다음으로 큰 격차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4.7%이다. 사전투표율은 특별시·광역시 8개 도시가 33.7%, 9개 도 지역이 35.6%로 나타나 도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다소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경남의 사전 투표율은 31.7%로 전체 사전투표율과 9개 도지역 사전 투표율 평균보다 낮았다.

도 단위에서는 경북(31.5%) 다음으로 낮았고,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25.6%), 부산(30.4%), 경북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투표를 한 선거인을 기준으로 투표일 비중을 살펴보면, 선거일에 투표한 경우가 5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사전투표한 경우는 43.8%로 나타났다.

경남의 사전투표 비중은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40.4%로 나타났다. 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사전투표 비율이 높은 도 단위에서는 경북(39.9%)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상대적으로 사전투표 비율이 낮은 광역시 평균(41.8%)보다도 낮으며 전체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대구(32%), 부산(38.7%), 경북(39.9%), 울산(40%) 다음으로 낮다.

한편 사전 투표 시 지역을 이동해 투표하는 경우는 도 지역(5.2%)이 특별·광역시(5.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동 비중이 많은 도 단위에서도 경남의 이동 투표율이 4.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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