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경규 결국 ‘이 병’ 진단…성기능 떨어질 수 있다는데, 뭘까?

최지혜 2025. 12. 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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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전립선 검사하러 갔다가 의사에게 받은 충격적 비뇨기 진단! (남성 호르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경규는 전립선이 약해진 것이라며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경규가 진단받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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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개그맨 이경규 근황
개그맨 이경규가 비뇨기과 검진 결과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전립선 검사하러 갔다가 의사에게 받은 충격적 비뇨기 진단! (남성 호르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비뇨기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제 나이가 되면 전립선이 약해진다"며 "화장실을 가면 젊은 친구들은 소변을 볼 때 소리가 큰 편인데 우리들은 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전립선이 약해진 것이라며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경규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는 "나이에 비해서 전립선이 많이 큰 것은 아니지만 붉은색 채소의 섭취를 권장한다"며 "과음은 줄이고 운동으로 골반쪽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경규가 진단받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아본다.

전립선, 비대해지면 어떤 증상이?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서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는 남성 생식 기관이다. 정액을 구성하는 전립선액을 만들어 요도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외부 세균의 침투를 막아 정자를 보호하고 방광에 고인 소변을 요도로 내보내기도 한다.

전립선의 정상 크기는 20g 정도로 탁구공 크기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비대해지는 특징이 있다. 그 결과 요도를 눌러 방광 하부로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는다. 소변의 흐름이 막히므로 이경규가 언급한 것처럼 소변 줄기가 약해지기 쉽다. 배뇨를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소변을 오랫동안 보는 등 증상도 나타난다. 이 외에도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 배뇨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방광이 제대로 비워지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크다. 방광에 남아있는 소변의 세균이 성장해 요로감염, 방광 결석 등을 유발한다. 전립선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찢어져서 혈뇨를 유발하기도 한다. 전립선이 커져 방광 내 압력이 증가하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신장 기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남성에게 흔한 병, 진단은 어떻게?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해 60대에는 60~70%, 7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남성에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병이다. 때문에 50대 이상 남성은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전립선비대증 진단에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IPSS)라는 점수표가 널리 쓰인다. 합계 점수가 1~7점이면 경미한 증상, 8~19점은 중간 정도 증상, 20~35점은 심한 증상을 뜻한다.

통상 8점 이상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하고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전립선 절제술 등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해 커진 전립선을 절제, 지혈하는 방법이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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