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마레이 트리플더블’ LG, 4번째 경기 만에 ‘창단 첫 EASL 승리’

LG가 4번째 도전 끝에 ‘EASL 첫 승’을 해냈다.
창원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예선 C조 경기에서 몽골 하스 브롱코스를 98-83으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창단 첫 EASL 승’을 신고했다. 현재 전적은 1승 3패다. 3위 알바크 도쿄(1승 1패)를 1게임 차로 쫓았다.
EASL은 2명의 외국 선수를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 그래서 LG도 2명의 외국 선수(아셈 마레이-마이클 에릭) 모두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대신, 4번으로 나섰던 칼 타마요(202cm, F)를 벤치에 앉혀뒀다.
마레이가 4번으로 나섰고, 에릭은 5번으로 코트를 누볐다. 에릭이 백 다운 동작을 취했고, 마레이는 3점 라인 부근에서 핸드-오프 플레이를 했다. 혹은 에릭의 반대편에서 백 다운을 실시했다.
LG의 첫 패스 두 번이 림을 외면했다. 그렇지만 마레이와 에릭이 후방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페인트 존 수비와 높이 싸움으로 국내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줬다.
더블 포스트의 위력이 강했다. 하스 수비가 림 근처로 밀집했음에도, 마레이와 에릭은 하스 림 근처로 잘 파고 들었다. 덕분에, LG는 1쿼터 종료 4분 56초 전 7-3으로 앞섰다.
에릭이 1쿼터 종료 1분 4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양홍석(195cm, F)과 타마요가 에릭의 빈자리를 메워줬다. 양홍석은 3점으로, 타마요는 수비로 에릭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마레이와 하스의 이안 밀러(187cm, G)가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그렇지만 LG는 거기에 휘말리지 않았다. 22-14로 하스와 간격을 더 벌렸다.
양홍석과 타마요가 코트 밸런스에 맞게 잘 움직였다. 윤원상(181cm, G)과 최형찬의 수비 강도도 떨어지지 않았다. 마레이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덕분에, LG는 2쿼터 시작 1분 39초 만에 더블 스코어(28-14)로 앞섰다.

마레이가 처음으로 코트에서 물러났다. 에릭이 다시 나왔다. 그러나 에릭이 나온 후, LG의 수비가 흔들렸다. 그리고 LG는 하스의 풀 코트 프레스를 어려워했다. LG의 기세가 살짝 가라앉았다. 2쿼터 시작 4분 6초 만에 30-23으로 쫓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마레이를 다시 전력에 포함시켰다. 그 후 상황에 맞는 라인업을 기용했다. 그러나 LG는 확 달아나지 못했다. 한 자리 점수 차(49-4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정인덕(196cm, F)이 3쿼터 첫 공격 때 3점을 꽂았다. 그리고 마레이와 에릭이 림 근처에서 좋은 합을 보여줬다. 쫓겼던 LG는 3쿼터 시작 1분 48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56-44)로 다시 달아났다.
LG의 수비와 속공이 빛을 발했다. 하스의 턴오버를 유도한 후, 손쉽게 득점했다. 3쿼터 종료 4분 26초 전 62-46으로 달아났다. 하스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LG는 70-55로 4쿼터를 시작했다. 마레이가 오모페이 존슨(203cm, C)에게 향하는 볼을 연달아 가로챘다. 마레이의 스틸이 LG의 득점으로 연결됐고, LG는 4쿼터 시작 1분 25초 만에 76-58로 달아났다.
게다가 양홍석이 밀러를 상대로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밀러가 1쿼터에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기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범한 밀러는 퇴장을 당했다. 양홍석의 파울 유도가 더 크게 작용했다.
LG는 4쿼터 시작 1분 55초 만에 20점 차(78-58)로 달아났다. 그리고 타마요가 경기 종료 6분 10초 전 자유투 득점(88-65)로 쐐기를 박았다. 게다가 LG는 하나의 경사를 더했다. 마레이가 경기 종료 3분 48초 전 10번째 리바운드를 달성. 트리플더블(21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 6스틸)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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