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극 '넋풀이' 43년 만에 현대 뮤지컬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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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삶을 담아낸 뮤지컬이 광주에서 펼쳐집니다.
노래극 '넋풀이'가 43년 만에 현대 뮤지컬로 찾아온 건데, 두 열사와 함께 들불야학에서 활동했던 전용호 작가가 대본을 써 의미를 더했습니다.
윤상원, 박기순 열사와 함께 들불야학에서 활동했던 전용호 작가가 대본을 맡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윤상원, 박기순 두 열사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어느새 그날의 역사를 오늘의 언어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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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삶을 담아낸 뮤지컬이 광주에서 펼쳐집니다.
노래극 '넋풀이'가 43년 만에 현대 뮤지컬로 찾아온 건데, 두 열사와 함께 들불야학에서 활동했던 전용호 작가가 대본을 써 의미를 더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최후 진압을 앞둔 전남도청.
끝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시민군의 결의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납니다.
▶ 싱크 :
- "내 부모 내 형제들 지키리라 지켜야 한다"
80년 5월의 기억 위에 작곡가 김종률이 가락을, 소설가 황석영이 가사를 붙여 완성한 노래극 넋풀이.
카세트 테이프로 비밀리에 전해지던 이 노래극이 43년 만에 대극장 무대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윤상원, 박기순 열사와 함께 들불야학에서 활동했던 전용호 작가가 대본을 맡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구 / 뮤지컬 '시민군 윤상원' 윤상원 역
- "민주주의라는 그 하나의 열망을 가지고 그분의 삶이 모든 분들에게 전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어서 (뮤지컬에 참여했습니다)"
작품은 1970년대 후반 들불야학 설립, 활동부터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이르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윤상원, 박기순 두 열사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어느새 그날의 역사를 오늘의 언어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특히 피날레 '님을 위한 행진곡'에선 관객과 배우가 함께 합창하며, 두 열사의 청춘에 위로를 전합니다.
▶ 인터뷰 : 최민 / 뮤지컬 '시민군 윤상원' 연출
- "단순한 5·18의 재현에서 조금 더 벗어나 볼까? 우리에게 남아있는 5·18 정신은 어떤 형태로 존재할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시대의 아픔과 청춘의 신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이번 공연은 광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뮤지컬 #광주 #시민군윤상원 #님을위한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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