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옵션 외국인 선수 없이도 우린 강해요! KBL판 '스플래시 브라더스' 37점 합작! 켐바오 꽁꽁 묶은 정관장, 소노 꺾고 2위 유지

이정엽 기자 2025. 12. 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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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1옵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소노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안양 정관장은 9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약속된 움직임과 오펜스로 소노 수비를 흔들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이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고 평가한 변준형과 박지훈이 펄펄 날았고, 한승희가 1쿼터에만 8점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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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고양] 이정엽 기자= 정관장이 1옵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소노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KBL판 '스플래시 브라더스'로 불리는 변준형과 박지훈이 활약한 덕분이다.

안양 정관장은 9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오브라이언트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뜩이나 김종규, 전성현, 문유현 등 부상자가 많은 정관장이었기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약속된 움직임과 오펜스로 소노 수비를 흔들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이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고 평가한 변준형과 박지훈이 펄펄 날았고, 한승희가 1쿼터에만 8점을 집중시켰다.

2쿼터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브라이스 워싱턴이 없는 구간을 오히려 압도했다. 네이선 나이트를 김경원이 제어했고, 박지훈, 랜즈 아반도가 공격에서 힘을 내며 국내 선수로만 2쿼터를 치르며 19-17로 오히려 앞섰다.

3쿼터 정관장은 김영현의 외곽이 폭발하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소노는 이정현이 파울을 유도하며 침착하게 추격을 이어갔고, 교체 투입된 강지훈과 홍경기의 외곽슛이 4차례나 림을 가르며 4점 차까지 스코어를 좁혔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정관장의 응집력이 더 강했다. 박지훈이 귀중한 미들 점퍼를 성공했고, 변준형의 과감한 3점이 그물 안쪽을 철썩이면서 76-67까지 달아났다. 변준형은 이후에도 3점과 미들슛을 성공해 승기를 굳혔다.

소노는 주포인 케빈 켐바오의 부진이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종전 경기까지 평균 15.1득점을 올린 켐바오는 이날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3점을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4점에 그쳤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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