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디캐프리오와 붙는다…골든글로브 새 역사 쓸까
[앵커]
영화 '어쩔수가 없다'에서 실직한 가장을 연기한 이병헌 배우가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디캐프리오와 샬라메, 클루니까지 함께 경쟁할 후보들도 쟁쟁합니다.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3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립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 (현지시간 8일) :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
2016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와 후보자로 함께 참석한 이 두 배우, 이번엔 골든 글로브에서 경쟁합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겁니다.
이병헌을 제외한 나머지 5명 모두 미국 배우로 티모시 샬라메,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입니다.
"제가 사라지는 대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 주연을 맡은 이병헌, 만약 수상한다면 한국 배우로는 최초입니다.
2022년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가 됐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어쩔수가 없다' 는 비영어 영화와 뮤지컬· 코미디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비영어 영화상(당시 외국어 영화)을 받았는데 한국 영화가 일반 작품상 후보에도 오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팝을 소재로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킨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골든 글로브를 흔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비롯해 주제가상과 흥행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 글로브가 내년 3월 아카데미 시상식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 꼽히는 만큼 '오스카 트로피'를 향한 두 작품의 도전도 기대를 모읍니다.
[화면제공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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