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최다’ 새 역사…인기 취항지는?
[KBS 청주] [앵커]
1997년 개항 이후, 지난해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또 한 번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이 15% 넘게 늘어 성장세를 견인했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취항지는 어디였을까요?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이용객 457만 명으로 개항 이후 최대 실적을 낸 청주국제공항.
올해도 지난달까지 421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400만 명 돌파는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김해와 김포, 제주에 이어 4번째입니다.
올 연말까지 역대 최대인 460만 명 돌파가 유력합니다.
국제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172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7% 늘어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 노선이 여객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청주공항엔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6개국에 19개 국제노선이 운항 중인데, 이 가운데 10개가 일본입니다.
실제로 올해 국제선 인기 노선 상위 10개 가운데 절반이 오사카와 나리타, 삿포로 등 일본이었습니다.
국제선 전체 이용객의 51% 규모입니다.
[손평/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운영기획부장 : "국제 여객의 대폭적인 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는 무난하게 5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공항 자생력 확보를 강조합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여객 터미널, 주차 시설 확충에 더해, 항공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까지 내다봐야 한다는 겁니다.
공항 근처에 항공기 정비 등 관련 산업을 집적해 항공사 수요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를 신규 노선 확충까지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이근영/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 : "청주공항은 국토의 중앙에 있기 때문에 정비 스테이션으로 이용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공항 외곽 지역에 산업 유발 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공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청주공항은 이제 단순 이용객 증가를 넘어, 항공 산업 기반을 갖춘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도약할 다음 단계에 서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박소현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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