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다!' KT 안현민, 생애 첫 GG 차지→역대 9번째 신화 이룩…구자욱·레이예스도 수상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KT 위즈 안현민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안현민은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안현민은 총 316표 중 251표(79.4%%)를 득표,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안현민은 "꿈같은 한 해가 지나갔다. 꿈이더라도 과분할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갔다. 내년에는 우승을 하는 꿈을 꿔야 하지 않을까. 준비 잘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2025년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안현민은 112경기 132안타 22홈런 80타점 타율 0.334 OPS 1.018을 기록했다. 리그 출루율(0.448) 1위, 타율·OPS 2위, 홈런 10위다.
역대 9번째 대기록을 썼다. 안현민은 지난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1983년 박종훈(OB 베어스), 1985년 이순철(해태 타이거즈), 1990년 김동수(LG), 1992년 염종석(롯데), 1996년 박재홍(현대 유니콘스), 1997년 이병규(LG, 9번), 2006년 류현진(한화), 2012년 서건창(넥센 히어로즈)까지 8명 있었다. 안현민이 13년 만에 9번째 신인왕-골든글러브 동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구자욱(삼성)도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구자욱은 142경기 169안타 19홈런 96타점 타율 0.319 OPS 0.918을 기록했다. 득점(106개) 1위, 출루율(0.402) 4위, 안타 공동 4위, 타율·타점 6위, OPS 6위, 장타율(0.516) 8위다.
구자욱은 총 316표 중 217표(68.7%)를 득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구자욱은 "시즌을 돌아보면 쉽지 않은 날들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너는 할 수 있다'며 응원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산 네 번째 골든글러브다. 구자욱은 2021년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따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도 수상자가 됐다. 레이예스는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187안타 13홈런 7도루 75득점 107타점 타율 0.326 OPS 0.861을 기록했다. 안타 1위, 타점 3위, 타율 4위, OPS 9위, 출루율(0.386)·장타율(0.475) 10위다.
레이예스는 총 316표 중 131표(41.5%)를 득표, 골든글러브의 주인이 됐다. 레이예스는 개인 사정상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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