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겨울 미술의 온기를 선물하다…라움아트 ‘작은 선물 큰 기쁨전’
연말 예술 선물 제안과 작가 소통으로 따뜻한 감성 충전 기대

대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술 이벤트를 이어온 라움아트(RAUM ART, 대표 노애경)가 겨울을 맞아 따뜻한 감성의 기획전 '작은 선물 큰 기쁨전: 온기를 the하다'를 마련한다. 전시는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12F)에서 열리며, 회화·입체·도자 등 120여 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라움아트는 '호텔 아트페어'와 '백화점 아트페어' 등 복합 문화공간을 활용한 기획 전시로 주목받아 왔다. 시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도록 이끈 전시는 대구 뿐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까지 확장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전 역시 "예술을 바라보는 일상이 한층 더 따뜻해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전시 제목 '작은 선물, 큰 기쁨'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작지만 정성스러운 예술 작품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품고 있다. 참여 작가 34명은 대구를 중심으로 부산, 세종, 포항, 밀양, 당진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신진 작가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작가와의 소통, 미술품 선물 제안 등 '작고 따뜻한 기쁨'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노애경 대표는 "오늘의 기쁨이 내일의 축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시에 담았다"며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혹은 소중한 이에게 작은 작품을 선물하며 올 한 해의 수고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 의도만큼이나 작품 역시 겨울 감성이 담긴 색채와 사유가 녹아 있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할 전망이다.
전시에는 김영미, 김경원, 김미진, 김순옥, 김영미, 김영옥, 김영희, 김윤경, 김인순, 김인신, 노애경, 노유정, 모 을, 민경옥, 박동구, 박인수, 박정애, 박형석, 배영순, 서경애, 서진희, 손난숙, 유지은, 임환재, 장개원, 전옥희, 정삼이, 차현미, 최애리, 최원숙, 한부희, 허정연, 홍창룡, 황세진 등 총 3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연말의 다소 바쁜 분위기 속에서도 '마음을 잠시 멈춰 세우는 따뜻한 순간'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술을 통해 온기를 나누는 겨울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감성 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