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 캡틴' 2007년생 전서호, 일본 이와키FC 전격 합류…日에 없는 MF 스타일 합격

조용운 기자 2025. 12. 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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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문을 계속 두드리면서 성과를 냈다.

김형겸 감독이 지휘하는 보인고 축구부 졸업반으로 등번호 6번을 달고 뛰었던 2007년생 전서호가 차기 시즌부터 일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전서호가 합류하는 이와키FC는 2012년 창단해 10년 후인 2022년 J3리그 우승을 거둬 승격했고, 올해는 2부 정규리그를 9위로 마무리했다.

보인고가 이번 시즌 전국고등축구대회와 전국고등축구리그에서 성과를 내는 데 핵심 중 한 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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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해외의 문을 계속 두드리면서 성과를 냈다.

일본 J2리그 이와키FC가 국내 고등학생 미드필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형겸 감독이 지휘하는 보인고 축구부 졸업반으로 등번호 6번을 달고 뛰었던 2007년생 전서호가 차기 시즌부터 일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전서호가 합류하는 이와키FC는 2012년 창단해 10년 후인 2022년 J3리그 우승을 거둬 승격했고, 올해는 2부 정규리그를 9위로 마무리했다.

전서호는 보인고에서 주장으로 돋보이는 리더십을 뽐냈다. 경기장에 들어서서 당차게 동료들을 이끄는 모습으로 어필했다. 중원에서 다부지게 부딪히며 후방 보호에 헌신적이었던 점이 일본 내에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이라 일찍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두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고 경쟁력을 발휘한 끝에 결국 결실을 맺었다.

보인고가 이번 시즌 전국고등축구대회와 전국고등축구리그에서 성과를 내는 데 핵심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지난 7월 대통령금배에서는 동반 결승행으로 고학년 준우승 및 저학년 우승을 이끌었다. 완장을 차며 팀 분위기를 조율한 데 형과 동생 모두 큼직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고등리그 서울/인천3 권역에서는 긴 레이스 속 동료들이 지치지 않게 독려하면서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

전서호는 입단 직후 구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프로의 무대에 서게 돼 감격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여기까지 온 것은 지지해주신 가족, 지도자 그리고 동료들 덕분"이라며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앞으로도 겸손한 태도로 전력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인고는 배승균, 노형준에 이어 또 한 번 고졸 프로 직행자를 배출했다. 그 외 인원들도 점점 대학 합격증을 받은 상황. 침착하게 상황을 살피며 추가로 프로 진출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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