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타격왕' 양의지, 개인 10번째 골든글러브...최다 수상 타이

이석무 2025. 12. 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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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타격왕' 양의지(두산베어스)가 KBO리그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이뤘다.

이로써 이승엽 전 두산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10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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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수 타격왕’ 양의지(두산베어스)가 KBO리그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두산베어스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이뤘다. 포수로서 9번, 지명타자로 1번 상을 받았다. 이로써 이승엽 전 두산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10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총 투표 316표 가운데 278표를 휩쓸었다. 득표율 88%를 기록했다. 박동원(LG)이 23표로 뒤를 이었고, 강민호(삼성)가 6표, 김형준(NC)이 5표, 최재훈(한화)이 3표, 장성우(KT)가 1표로 뒤를 이었다.

양의지는 올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20홈런 89타점 5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39를 기록했다. 수비 부담이 큰 포수임에도 불구, 타격왕을 차지했고 출루율 3위, OPS 4위, 장타율 5위에 올랐다.

양의지는 “올해 야구 팬분들께서 많은 관중으로 선수들을 응원해 주셨다”며 “작년에 많은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못 뛴 게 오히려 약이 됐다.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준 트레이닝 파트와 옆에서 힘을 주신 조인성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두산이 부침이 있었는데, 항상 두산을 응원하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이 상에 폐가 되지 않게 잘 준비해서 11번째 수상을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의지는 “내년에는 새로 오신 김원형 감독님과 11번째 상과 감독상을 같이 수상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9등이 아닌 좋은 성적으로 찾아뵙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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