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은퇴 이후 진짜 큰일…위약금 '1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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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위약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진웅은 지난 5일 '소년범' 과거가 세상에 공개된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러나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과 연극배우 시절 폭행 혐의, 데뷔한 후에도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작품에 불똥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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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조진웅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위약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진웅은 지난 5일 '소년범' 과거가 세상에 공개된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에 10년 만에 속편을 제작하고 있었던 '시그널' 편성이 무산될 가능성이 나온 상황이다.
tvN이 조진웅과 소속사를 상대로 위약금 소송을 제기할 경우 최소 100억 원 규모의 유약금이 나올 수 있다고 9일 뉴스엔은 보도했다. 관계자는 "계약서에 어떤 조항이 담겼는지가 관건"이라면서 "조진웅에 귀책사유를 물어 위약금 소송을 제기한다면 상황이 흉흉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시그널2' 편성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 방송이 불발되지 않을 경우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 소송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tvN '시그널2'는 tvN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다.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시그널'의 두번째 시즌으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극이다. 앞서 시즌1에서 출연했던 김혜수와 이제훈에 이어 조진웅 역시 출연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시그널1'에서는 15년간 실종됐던 이재한의 생존이 암시되며 수많은 떡밥을 선사, 시즌2를 간절히 기다리게 만들었다.
배우들 역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훈 역시 지난 6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혜수, 조진웅 선배님과 두 번째 이야기를 찍고 있는데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과 연극배우 시절 폭행 혐의, 데뷔한 후에도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작품에 불똥이 튀었다. 이와 관련해 tvN은 "후반 작업 중"이라며 "아직 논의 중이라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논란을) 지켜보다 향후 편성 등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조진웅은 학창시절 차량 절도, 성폭행 등 범죄에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가시지 않자 그는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나의 지난 과오에 대한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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