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 골든글로브 품나…韓영화 최초 작품상 후보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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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본상(작품상) 후보작에 오른 건 '어쩔수가없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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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은 애니 작품상 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박 감독은 폴 토머스 앤더슨, 요르고스 란티모스 등 영화 거장과 황금빛 트로피를 놓고 뜨거운 경쟁에 돌입했다.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당당히 올라 세계 시장을 흔든 폭발적 영향력을 재증명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골든글로브 주최 측은 시상식을 한 달 앞두고 최종 후보작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본상(작품상) 후보작에 오른 건 '어쩔수가없다'가 처음이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을 받았고, '헤어질결심'도 골든글로브 후보였으나 비영어권 영화상이었고 수상엔 실패했다.
작품상 후보작으로는 폴 토머스 앤더슨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부고니아', 조시 새프디의 '마티 슈프림',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블루 문'과 '누벨 바그'이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로 유명한 링클레이터 감독은 본인의 두 작품을 골든글로브 동시 후보로 올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비영어권 영화상 부문에선 '어쩔수가없다'를 포함해 자파르 파나히의 '그저 사고였을 뿐', 카우테르 벤 하니아의 '힌드의 목소리',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의 '시크릿 에이전트', 올리베르 락세 '시라트'가 올랐다. '어쩔수가없다'가 작품상이나 비영어권 영화상 중 하나만 받아도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는 결과이지만 경쟁작들이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그저 사고였을 뿐'), 심사위원상('시라트'), 감독상('시크릿 에이전트') 등을 수상한 만큼 워낙 쟁쟁해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어쩔수가없다'가 넘어야 할 산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아닐 수 없다. 폴 토머스 앤더슨의 이 작품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무려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최다 부문 후보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남우·여우주연상, 남우·여우조연상 등에 후보로 올랐고 숀 펜과 베니치오 델 토로가 남우조연상 후보로 동시 호명된 상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로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과 맞붙으며, 또 다른 남우주연상 후보는 이선 호크, 티모테 샬라메, 조지 클루니 등이 포진해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작품은 단연 '케데헌'이다.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와 주제가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Golden'이 주제가상 후보작이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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