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개 한정’ 특급호텔 50만원 케이크 열었는데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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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최고가 상품으로 등극한 신라호텔의 5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주문 혼선과 표면 균열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 속 케이크는 신라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인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제품으로, 100% 자연산 화이트 트러플을 사용하는 등 호텔 디저트 중에서도 최고가 라인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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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 균열도…호텔 측 “고객에 사과”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판매하는 50만원짜리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에 크랙이 생긴 모습. [유튜버 ‘흑백리뷰’ 영상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d/20251209165349940rufy.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올해 국내 최고가 상품으로 등극한 신라호텔의 5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주문 혼선과 표면 균열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하루 단 3개만 한정 판매하는 초고가 제품임에도 서비스 관리 미흡이 드러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망감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 5일 구독자 7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흑백리뷰’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50만원짜리 케이크”라며 후기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영상 속 케이크는 신라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인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제품으로, 100% 자연산 화이트 트러플을 사용하는 등 호텔 디저트 중에서도 최고가 라인업에 속한다.
그러나 영상에 등장한 제품은 주문한 견본 제품과 달리 초콜릿 장식 색상이 바뀌어 있었다. 기본 디자인은 흰색 장식이지만, 실제 수령한 제품에는 빨간색 초콜릿이 올라가 있었던 것. 해당 유튜버가 호텔 측에 문의하자 “빨간색 초콜릿 문의가 많아 주방에서 착각했다”며 제작 과정에서의 실수를 인정했다.
문제는 장식에만 있지 않았다. 케이크 박스를 열었을 때 케이크 표면엔 금이 간 것처럼 균열이 생긴 모습도 포착됐다. 방송인 최화정이 전날 같은 제품을 리뷰하면서 공개한 제품에서도 유사한 균열이 발견돼 소비자 우려는 더욱 커졌다.
또 다른 유튜버 ‘테토비’ 역시 비슷한 사례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매장에서 흰색 장식을 주문했으나, 직원이 “오늘은 특별히 빨간색 버전으로 만들어 봤다”고 안내하며 빨간색 초콜릿 장식이 올라간 제품을 건넸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보는 순간 ‘어?’ 하고 당황은 했는데 특별히 빨간색으로 만드셨다길래 그냥 받아왔다”고 전했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판매하는 50만원짜리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에 크랙이 생긴 모습. [유튜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영상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d/20251209165350201ndot.jpg)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하루 3개밖에 안 파는데 실수가 반복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고객이 요청도 안했는데 그냥 특별히 빨간색으로 만든다니 무슨 개X 같은 소리냐”, “50만원이면 모든 게 완벽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비판이 잇따랐다.
논란이 커지자 흑백리뷰 측은 지난 6일 댓글을 통해 “패스트리부티크 매니저가 민망할 정도로 거듭 사과했고, 케이크 재발송과 기프트 제공 등 여러가지 보상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케이크를 먹고 진심으로 만족했기 때문에 정중하게 사양했다”고 알렸다.
이어 “제품 교환이나 환불도 요청하지 않았다”면서 “제품의 크랙은 제가 직접 호텔에서 수령하지 않아 배송 과정이나 수령 후 보관 중에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라호텔 측은 “올해 기본 디자인은 화이트 장식이 맞지만 기존 고객 요청으로 레드 장식도 함께 생산됐고, 주문 제작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 해당 고객에게 사과하고 교환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며 “케이크는 냉장 보관을 권장하고, 이동·보관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따라 표면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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