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내년 미국서 매출 10배 성장시키겠다"

임성원 2025. 12.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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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시장에서 2026년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염동훈(사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 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확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적극 대응해 내년엔 2024년 대비 매출을 10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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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매출 300억→2026년 3000억 목표
"ASW와의 파트너십 더 강화해 빠르게 달성"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AWS 제공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시장에서 2026년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24년 매출 대비 10배 이상 큰 규모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빠르게 목표에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염동훈(사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 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확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적극 대응해 내년엔 2024년 대비 매출을 10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약 8000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했다. 북미(미국·캐나다), 일본,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9개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미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약 297억원이다.

염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을 못하는 곳이 많다"면서 "수요가 큰 데이터 생태계 현대화, AI 앱 및 에이전트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미국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6.5% 증가해 2030년에는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AI 클라우드 시장은 평균 3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콧 웨버 메가존클라우드 미국법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매출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내년까지 미국 내 정규직 인력을 200명으로 늘릴 것"이라며 "AWS의 독립소프트웨어벤더사(ISV) 파트너십 구축 성공 경험과 미국법인 리더십팀의 역량을 앞세워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은 AWS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매출 목표에 빠르게 도달한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기반 클라우드 전환·운영을 대신 관리해주는 일을 한다. AWS와의 파트너십이 공고할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AWS 협력사 중 '올해의 컨설팅 파트너사'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 초 AWS의 기술 인증제도인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취득한 데 이어, '에이전틱 AI 스페셜라이제이션'도 최근 획득했다.

존 프로비던스 메가존클라우드 미국법인 최고연구책임자(CRO)는 "미국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산업별 과제 해결과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AWS 전환 기회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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