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가수 첫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대통령 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시상식에서 가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시상식에서 가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나눔과 기부 활동을 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열어왔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저희에게 주신 상이라기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자’는 메시지에 공감해준 모든 분들께 드리는 격려와 응원”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캠페인을 만들어 온 아미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따뜻한 변화에 기여하는 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케이(K)팝 아티스트 최초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했다. 155개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과 심리 지원을 추진했고, 글로벌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1억명 넘는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유니세프 글로벌 아동보호 분야에서 가장 큰 민간 파트너로 자리했으며, 팬들과 함께 약 92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이 대통령 “공정위에 ‘쿠팡 강제조사권’ 부여 검토” 지시
- [속보] 태안화력 ‘가스 폭발’ 추정 화재…2명 화상
- ‘통일교 녹음파일’ 정진상 접촉 시도…나경원은 직접 통화
- 김건희 “도이치 어떡해?” 이준수 “요즘도 주식해? 결혼했구먼ㅋ”
- “불기소 해줄게, 검사보다 나을 거야”…2억 받은 경찰 징역 6년
- ‘디올백’ 최재영 “김건희가 내란 주도…첫 증거는 수거자 명단에 내 이름”
- [단독] 검찰,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23일 공판서 구형
- [속보] 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사실무근”...세관 직원 무혐의
- 홍준표 “차기 대구시장 김부겸?…훌륭한 분”
- 경찰, 박나래 수사…대리처방 심부름·진행비 미지급 ‘갑질’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