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출산 후 솔직한 고백과 조언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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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엄마'라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사카는 한 팬의 "저는 초보 엄마로서 역할, 정체성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일기로 기록했다"고도 밝히며, "테니스를 칠 수 있고, 코트에 있는 게 내게는 위안이 되었다.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고, 새로운 역할을 즐기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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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엄마'라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사카는 팬들과의 인스타그램 Q&A를 통해 "내 삶은 하룻밤 사이에 바뀌었다"고 털어놓으며, 감정의 기복과 혼란이 컸다고 전했다.
오사카는 한 팬의 "저는 초보 엄마로서 역할, 정체성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일기로 기록했다"고도 밝히며, "테니스를 칠 수 있고, 코트에 있는 게 내게는 위안이 되었다.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고, 새로운 역할을 즐기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통산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4회 우승을 거머쥔 오사카는 2019년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2023년 7월 첫 딸 샤이(Shai)를 출산한 뒤 15일만에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 의지를 보여줬고 작년 브리즈번인터내셔널에서 투어에 돌아왔다.
오사카는 올해 하반기 WTA 1000 내셔널뱅크오픈 준우승, 두 번의 우승을 기록했던 US오픈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되찾는 중이다. 지난 10월 재팬오픈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현재 세계 10위권에서 투어를 대표하는 '엄마 선수'로 활약 중이다.

오사카는 또한 출산 이전 테니스에 대한 동기와 열정이 사라졌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성기 이후 정신건강의 부담, 과도한 언론 및 사회적 기대, 그리고 경기력 기복에 시달렸던 오사카는 출산 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한층 성숙한 선수가 됐다.
딸의 존재가 테니스에 대한 새 목표와 동기를 다시 되살려줬다고 수차례 밝힌 오사카는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며 "우승이나 타이틀보다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성취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딸과 함께 세상을 여행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애틀랜타 컵(Atlanta Cup)에서 오사카는 단식 및 복식 이벤트 경기에 출전했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단식 경기에선 수준 높은 경기 끝에 3-6 6-4 [4-1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ATP 정규 투어 일정에서 애틀랜타오픈이 제외되면서, 대신 치러진 전시 행사로 오사카와 사발렌카를 비롯해 닉 키리오스(호주), 미국의 벤 쉘튼 등 스타 선수들이 출전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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