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역사상 최악·가장 멍청한 발언" 팔 꺾여 경기 중단 요청했는데..."계속 싸웠어야" 망발→팬들 역시 공분

황보동혁 기자 2025. 12. 9.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UFC 벤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의 발언으로 인해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알렉산드레 판토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코메인 이벤트에서 조슈아 반에게 1라운드 26초 만에 팔 부상으로 패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 UFC 벤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의 발언으로 인해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알렉산드레 판토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코메인 이벤트에서 조슈아 반에게 1라운드 26초 만에 팔 부상으로 패배했다.

사건은 한순간이었다. 판토자의 킥을 반이 들어 올려 방어하는 과정에서 균형이 무너진 판토자가 바닥을 짚었고, 이때 팔이 비정상적으로 꺾여버렸다. 판토자는 즉시 고통에 몸부림치며 반대쪽 손으로 중단 신호를 보냈고, 스스로 레프리와 상대 반에게 "계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 역시 경기 후 "판토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방식으로 이기고 싶지 않았다"며 "UFC가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MMA 팬들 또한 판토자의 부상에 깊은 우려와 위로를 보냈다.

그러나 전 UFC 밴텀급 챔피언 크루즈는 위로와 공감 대신, 오히려 팬들의 공분을 살 만한 망언을 SNS에 남겼다.

미국 매체 'MMA 매니아'는 8일 "UFC 323 이후 등장한 역사상 최악의 코멘트"라며 크루즈가 남긴 발언을 소개했다.

크루즈는 경기 종료 직후 X(트위터)를 통해 "판토자 vs 반 경기는 계속됐어야 한다고 본다. 파이터라면 싸울지 말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몇 달 동안 캠프를 준비해 왔다. 팔이 빠진 것도 다시 끼워 넣고 싸우는 사람들도 있다"라는 주장을 남겼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이 발언은 끔찍할 정도로 잘못된 의견이다. 판토자가 본인 입으로 경기 중단을 요청한 사실은 이미 확인됐다. 부상당한 챔피언에게 '팔 끼워 넣고 다시 싸워라'? 타이틀전 한가운데서 부상이 스스로 치유되기를 기다리자는 말인가? 현실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규정상으로도 말이 안 된다"며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특히 중계 화면에도 판토자가 고통에 휘청이며 직접 '더는 못 한다'는 의사를 밝힌 장면이 명백히 잡혔음에도, UFC 출신 챔피언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사실에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팬들 역시 SNS에서 일제히 크루즈를 비판했다. "판토자는 누가 봐도 더 싸울 수 없어 했잖아." "이건 내가 본 의견 중 진짜 최악이자 가장 멍청한 발언이다." "상황 파악도 못 한 소리. 크루즈, 머리 검사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대체 뭘 했길래 이런 생각을 하냐고." 등의 강도높은 비난이 이어졌다. 

사진= 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닉 크루즈 X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