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홀 남긴 이동은 美 진출 눈앞…Q 시리즈 최종라운드 중반 단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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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 확보에 바짝 다가섰다.
이동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2타를 줄였다.
이어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 초반 7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쳐 1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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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2타를 줄였다. 이어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 초반 7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쳐 1타를 잃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에 올랐던 이동은은 잔여 경기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중간합계 9언더파로 4위에 랭크됐다. 10일 펼쳐질 나머지 11개 홀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는 한 공동 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드를 손에 넣게 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한 이동은은 올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올 시즌 장타 1위를 기록한 뒤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섰다.
이번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당초 5라운드 90홀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악천후와 코스 컨디션이 좋지 않아 4라운드 72홀로 축소됐다.
9일까지 1위는 중국의 옌징(11언더파), 공동 2위는 일본 사쿠라이 고코나, 독일 헬렌 브림(이상 10언더파)이다. 그동안 미국에서 활동해 온 주수빈(21)과 장효준(22)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폴스 코스에서 치른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뒤 4라운드 초반 7개 홀에서도 1타를 줄이는 등 뒷심을 발휘한 주수빈은 “그동안 퀄리파잉 시리즈에 몇 차례 참가한 적이 있는데, 역대 최악의 날씨 속에 이번 시리즈를 치르는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 자신만 생각하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방신실(21)과 2019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이정은6(29)는 나란히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폴스 코스에서 치른 4라운드 초반 13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투어 카드 획득 마지노선인 공동 23위 그룹(4언더파)과는 3타 차라 마지막 날 잔여 5개 홀에서 극적인 반전이 필요하다. 이정은6는 크로싱 코스에서 치른 4라운드 초반 9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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