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 수가 없다'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이병헌 남우주연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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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K-POP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제83회 골든글로브에서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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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K-POP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제83회 골든글로브에서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결과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 작품은 외국어영화상과 주연 배우 이병헌의 남우주연상 후보까지 총 3개 부문에서 트로피에 도전한다.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경쟁작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블루 문'과 넷플릭스 영화 '누벨 바그', 조시 사프디 감독의 '마티 슈프림'이다.
이병헌은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이선 호크('블루 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사례는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남우조연상)가 유일하다. 후보 지명만으로도 한국 배우 위상의 확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1)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디즈니 '주토피아 2',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프랑스 '리틀 아멜리' 등과 경쟁한다. 이 작품은 시네마틱 박스오피스 업적상 후보에 이어 OST '골든'이 주제가상 후보로 선정되며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은 '어쩔 수가 없다'와 한국의 원작 '지구를 지켜라'를 기반으로 제작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까지 두 작품이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제작사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한편 TV 부문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후보에 들지 못했다. TV 작품상 부문에는 '외교관'(넷플릭스), '세브란스: 단절'(애플TV+), '슬로 호시스'(애플TV+), '더 피트'(HBO맥스), '화이트 로투스'(HBO맥스) 등이 지명됐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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