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호사 부족으로 ‘병동 폐쇄’ 잇따라
KBS 2025. 12. 9. 09:53
[앵커]
일본에서는 간호사 부족 현상이 심화해 병동 일부를 폐쇄하는 병원이 잇달아 생겨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병상 100여 개를 보유한 나고야시의 한 병원, 지난 6월, 병동 한 곳을 전체 폐쇄했습니다.
일할 간호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간호부장 : "병상이 비어었지만 간호사가 없어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 정말 죄송한 일이죠."]
고령층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도쿄의 한 응급 병원, 이곳도 간호사를 못 구해 중증 환자 수용 병상 14개 중 절반만 가동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인력난은 낮은 임금 수준 때문, 20대엔 다른 업종에 비해 급여가 높은 편이지만, 30대 이후부턴 역전되면서 갈수록 그 격차가 벌어진단 겁니다.
지방에서 4년간 근무했던 간호사입니다.
한 달에 20만 엔, 우리 돈 190만 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열악한 처우 때문에 병원을 그만뒀고, 월급이 좀 더 많은 미용 클리닉에 취업했습니다.
[간호사 : "응급환자를 돌보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데도 '겨우 이 정도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죠."]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력난이 특히 지방의 의료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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