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일대기 영화화… ‘트럼프 숭배’ 배우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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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70) 전 브라질 대통령을 영웅시하는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감독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에서 주인공 예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제임스 카비젤(57)이 보우소나루로 변신한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보우소나루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다크호스'(Dark Horse)가 3개월 전 브라질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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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모세” 외친 카비젤이 보우소나루 역
2004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70) 전 브라질 대통령을 영웅시하는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감독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에서 주인공 예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제임스 카비젤(57)이 보우소나루로 변신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주인공 보우소나루를 연기하는 카비젤이다. 독실한 가톨릭 신도인 카비젤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종교성이 짙은 배우로 통한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예수로 출연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인류 구원에 헌신하는 엄숙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대표적이다. 정치적으로는 전형적인 보수 우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다. ‘마가’(MAGA·미국을 더욱 위대하게) 진영에 속한 것으로 알려진 카비젤은 2024년 미 대선 당시 트럼프를 “새로운 모세”라고 부르며 공개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김태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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