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남편 조성환 축구교실 전액 투자→홍보까지 ‘내조의 여왕’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5. 12.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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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축구선수 출신 남편 조성환의 축구교실 비용 일체를 투자하고 홍보까지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였다.

나비는 둘째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첫째 아들 육아에 대해 남편 조성환의 도움을 바랐지만 조성환은 운영 중인 축구교실 관리를 핑계로 나비에게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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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뉴스엔 유경상 기자]

나비가 축구선수 출신 남편 조성환의 축구교실 비용 일체를 투자하고 홍보까지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였다.

12월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차 가수 나비 조성환 부부가 합류했다.

나비는 둘째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첫째 아들 육아에 대해 남편 조성환의 도움을 바랐지만 조성환은 운영 중인 축구교실 관리를 핑계로 나비에게 미뤘다. 조성환은 축구교실에 250명 회원이 있어 일일이 체크하고 학부모들과 소통하느라 바쁘다고 말했지만 실상 나비의 불만은 조성환이 4개 조기축구회 모임에 나가며 뒤풀이 술자리까지 하는 것이었다.

급기야 나비는 늦은 밤 친정엄마에게 아들을 맡기고 직접 전화를 받지 않는 남편을 찾아 나섰다. 남편은 축구모임에서 회의를 한다는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전화를 받지 않았고, 나비는 남편의 동선대로 추적에 나선 것. 예측대로 조성환은 회식 중이었고, 나비는 “회식하고 회의는 다르다”고 분노했다.

조성환은 아파트 축구팀을 만들고 비슷한 시기에 축구교실을 열어서 축구팀 아빠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핑계를 댔고, 나비는 “다 좋은 사람들인 것 알고 다 친한 분들이다. 집에 아내가 있고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자주 나와서 하시는지 결판을 짓고 싶었다”고 했다.

나비가 상황을 설명하자 축구팀 사람들도 조성환의 모임이 너무 많다며 자신들은 육아를 돕다가 재워놓고 나오는 거라고 말했다. 나비는 “착해서 독이 되더라. 아빠들이 부르면 간다. 그래서 나도 화가 나는 거”라며 “이 사람은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니까 미안하지만 애가 태어나면 2살까지 너무 힘들다. 그때까지는 서로 SNS로 소통하고 만나지 마라”고 부탁했다.

축구팀 사람들은 “나비 같이 예쁜 와이프 있으면 업고 다니겠다”며 “나비가 둘째 임신했다고 하니까 아파트 입주민들도 나도 둘째 가져볼까? 셋째 가져볼까? 그러더라”고 칭찬해 나비의 기분을 풀어줬다. 나비는 남편 축구교실 홍보를 위해 축구팀 회원인 동대표의 섭외에 따라 아파트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제작진이 “약간 덕을 보냐”고 묻자 조성환은 “그럼요. 확실히 와이프가 연예인이다 보니까 축구교실 운영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덕을 본다. 축구교실 오픈할 수 있었던 것도 와이프가 비용 일체를 (대줬다)”고 말했다. 이지혜가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김숙도 “나비 능력자”라고 받았다.

나비는 “남편이 열심히 하고 성실한 걸 아니까 먼저 제안했다. 여기서 해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고, 조성환은 “축구교실 오픈에 와이프가 전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에 고마우니까 하루라도 빨리 보답하기 위해서 축구교실에 올인하고 있다. 낮밤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더 잘되고 부흥해서 돈도 많이 벌어서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비는 “남편이 열심히 해서 투자했던 건 다 회수를 했다”며 축구교실 3년차에 이미 투자금은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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