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비셋보다 더 좋은 옵션"…DET 사이영 투수 지키고 우승 도전? 김하성이 동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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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30)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어울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의 트레이드 여부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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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김하성(30)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어울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의 트레이드 여부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지키고 싶다면,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스캇 해리스는 지금껏 ‘위험 회피 모드’를 유지할 수 없다. 더 이상 애매하게 운영을 해서는 안된다’며 ‘스쿠발을 지키겠다는 것은 곧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최고의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지킨다면 전력 보강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
스쿠발은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현재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 2024년 31경기 192이닝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 WHIP 0.92의 특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 역시 31경기 195⅓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 WHIP 0.89로 2년 연속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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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은 올 겨울 가장 뜨거운 매물이다. 프리에이전트(FA)까지 1년 남았고 디트로이트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스쿠발은 투수 역대 최고액 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렇기에 스쿠발의 트레이드 루머가 솔솔 피어나고 있는 상황. 윈터미팅에서 어떤 결말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도 성적이 아쉬운 팀이 아니다. 올해 정규시즌 막판 8연패의 부진 등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지만 87승 75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모두 와일드카드 시리즈 단계는 통과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리그 최고의 에이스와 함께 성적이 나고 있는 상황. 전력 보강이 더 이뤄지면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만한 체급이 됐다. 그렇기에 스쿠발을 트레이드하는 결정이 쉽지 않다. ‘디애슬레틱’은 만약 스쿠발을 트레이드 하지 않는다면 디트로이트가 대권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김하성의 이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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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내야진 상황을 언급하며 ‘타이거즈는 지난 오프시즌 3루수 FA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6년 1억7150만 달러 계약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브레그먼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3년 1억2000만 달러 계약을 택했다. 옵트아웃을 행사했고 32세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FA 시장에 다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레그먼이 한 번 거절했다면 다시 한 번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 선호하는 행선지에서 경쟁력 있는 제안을 받을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라면서 ‘28세 시즌을 앞둔 보 비셋은 젊은 야수 자원을 계속 끼워 넣으려는 디트로이트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김하성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 중 김하성은 디트로이트에 가장 잘 맞는 퍼즐 조각일 지도 모른다. 유격수는 팀이 가장 시급하게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인데, 유격수 수비력 측면에서는 김하성이 비셋보다 더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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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올해 9월 한 달 동안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던 애틀랜타 만큼 디트로이트도 유격수가 취약 포지션이다. 유격수 fWAR(팬그래프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리그 28위에 그쳤다. 수비 데이터인 DRS(디펜시브런세이브)도 -2로 전체 17위에 불과하다.
하비에르 바에즈, 트레이 스위니 등이 유격수 자리를 맡았지만 공수에서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유격수가 필요한 팀이 디트로이트고 김하성이라는 적절한 매물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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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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