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770억 먹튀’ 수비수, 생각보다 인기 많다…"6개 구단 관심"

[포포투=김재연]
악셀 다사시를 노리는 구단이 많아지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디사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SK,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관심이 있다. 이들은 모두 낮은 금액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5개 구단 외에도 디사시를 원하는 팀이 또 존재한다. 이에 대해 프랑스 '레퀴프'는 7일 "리옹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디사시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조건만 맞는다면 거래 성사는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디사시는 1998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191cm의 큰 키와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신체적인 능력이 강점이다. 그는 2020-21시즌 AS 모나코에 입단하면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세 시즌동안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본인의 가치를 올려갔다.
결국 이러한 활약에 주목한 첼시가 4,500만 유로(약 76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당시 첼시는 주전 센터백 웨슬리 포파나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진 보강이 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첼시의 이러한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남았다. 디사시는 준주전 자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듯 싶었지만, 잦은 실수와 판단 미스로 인해 안정감을 잃어갔다. 결국 지난 시즌 입지가 크게 좁아졌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그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매각 1순위'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적시장 막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임박했었지만 본인이 거절하면서 결국 잔류했다.
이후 첼시는 디사시를 '전력 외 자원'으로 규정하여 1군 선수단과 철저하게 분리했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수를 부당하게 대우했다며 항의했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내 아버지는 50년 동안 새벽 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해 왔다. 그것이 진짜 힘든 삶이며 지금 이 선수들이 처한 상황은 그렇지 않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