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알테오젠 코스피행…코스닥 상승세 제동 걸리나
[앵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최근 탄력을 받기 시작한 코스닥 시장이 다시 한번 대장주의 이동으로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이전 절차를 본격화한 알테오젠은 임시 주총을 통해 이를 공식화하고, 내년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약 25조 원, 코스닥 전체 시총의 5% 가까이 차지하는 압도적 1위 기업입니다.
알테오젠의 이탈이 코스닥 시장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과거 네이버, 셀트리온 등 굵직한 기업들이 코스닥에서 몸집을 키워 코스피로 옮겨간 전례가 있는 만큼, 코스닥이 '2부 리그' 이미지를 더 굳히는 것 아니냔 지적도 있습니다.
부진했던 코스닥은 최근 정부의 모험자본 활성화 대책 검토 소식에 힘입어 지난달 말부터 모처럼 온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연기금도 지난달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이달 들어 로봇과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8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시장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다만 과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들에도 코스닥은 '반짝 상승 후 정체'로 이어진 바 있어 기대감과 의구심이 교차하는 분위깁니다.
<김상봉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새로운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더 많이 나와야 되는 상황인 것이죠. 국민성장펀드로 지원하는 기업들이 상장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더 많이 나와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은 이달 중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 대책이 코스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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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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