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광주, 코리아컵 준우승…리시브가 발목 잡는 페퍼
[KBS 광주] [앵커]
프로축구 광주FC가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북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정 응원을 보낸 팬들 앞에서 펼친 경기는 시민구단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갑니다.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4연패 수렁에 빠지며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역 스포츠 소식을 최정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FC를 향한 응원의 함성과 7천여 관중석을 가득 메운 깃발.
역대 최대 원정 응원이 펼쳐지는 가운데 광주는 후반 25분 프리드욘슨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최종 결과는 1:2로 패했지만 창단 첫 준우승의 쾌거와 함께 시민구단 광주FC가 대표 프로구단으로 성장하는 시즌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효 감독과 함께 멋진 경기를 펼친 광주FC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광주FC는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1 그리고 코리아컵까지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특히 광주는 재정건전화 위반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는 저력도 선보였고, 이정효 감독 역시 전술과 리더십 측면에서 검증된 지도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서브 리시브된 공이 뒤로 밀리자 제대로 된 공격은 나오지 않습니다.
부정확한 리시브가 계속되면서 공격 기회는 상대에게 넘어가고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된 선수도 흔들립니다.
이 날 경기에서 페퍼의 리시브 성공률은 20%.
[중계멘트 :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지죠. 계산이 안 나온다는 말이에요."]
1라운드 4승, 2라운드 2승으로 5할 승률은 맞췄지만 패배 세트가 승리 세트보다 더 많고 공격성공률 38.4%, 리시브 성공률도 6위에 그쳤습니다.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 뿐만 아니라 초반 돌풍의 핵심이었던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의 공격 패턴도 읽히고 있어 3라운드를 앞둔 페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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