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캐’ 무스타파의 슬기로운 KBL 생활

원주/최창환 2025. 12. 8.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삼 무스타파(26, 203cm)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상을 펼치며 원주 DB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무스타파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 교체 출전, 22분 54초만 뛰고도 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무스타파는 공격 리바운드를 7개 잡아내는가 하면, 알바노와의 픽앤롤도 매끄럽게 전개하며 DB의 승리에 앞장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에삼 무스타파(26, 203cm)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상을 펼치며 원주 DB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무스타파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 교체 출전, 22분 54초만 뛰고도 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DB는 이선 알바노(28점 3점슛 3개 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의 화력을 더해 82-77로 역전승, 부산 KCC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헨리 엘런슨(6점 야투 2/11 4리바운드)의 부진을 메운 만점 활약이었다. 무스타파는 공격 리바운드를 7개 잡아내는가 하면, 알바노와의 픽앤롤도 매끄럽게 전개하며 DB의 승리에 앞장섰다. 득점, 리바운드 모두 개인 최다였으며 더블더블 역시 데뷔 후 처음이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20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남긴 19점 9리바운드였다.

무스타파는 경기 종료 후 “승리는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 3라운드를 승리와 함께 시작해 기쁘고, 이번 라운드에 많은 승리를 따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나에게 원하는 바는 뚜렷하고, 내 장점도 리바운드다.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접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바운드다”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7분 7초 동안 3.1점 2.1리바운드에 그쳤던 무스타파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2라운드에 10분 45초 동안 4.8점 2점슛 성공률 54.8% 3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이어 3라운드 첫 경기를 올 시즌 최고의 경기로 장식했다. 무스타파의 2점슛 성공률은 73%(8/11)에 달했다.

무스타파는 “엘런슨 대신 투입됐을 때 역할을 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 출전시간이 적었지만, 코칭스태프가 훈련할 때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KBL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만, 코칭스태프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들었다. 스스로도 KBL 경기를 분석하며 적응력을 키웠다. 특히 수비에서 동료들과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KBL은 템포가 빠르다. 정확히 스크린을 걸어줘야 하고, 픽앤롤도 적응이 필요했다. 알바노와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내가 강하게 스크린을 걸어줘야 알바노도, 나도 찬스가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DB는 오는 11일 서울 SK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무스타파는 SK를 상대로 2경기 평균 13분 1초만 뛰고도 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올 시즌 유일한 3점슛도 SK전에서 나왔다. 무스타파는 SK전 기록이 좋은 것을 의식하고 있는지 묻자 “다음 경기도 내가 잘해서 이겼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