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창단 19년 만에 K리그1 승격…수원FC에 1‧2차전 합계 4-2 승리

김도용 기자 2025. 12. 8.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천FC가 창단 19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에 성공, 새로운 역사를 썼다.

부천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수원FC를 3-2로 제압했다.

반면 지난 2020년 승격 PO를 통해 K리그1에 올랐던 수원FC는 5년 만에 강등됐다.

부천은 수원FC가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전반 34분 몬타뇨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원정에서 3-2 제압…바사니 1골 1도움
수원FC, 승격 5년 만에 K리그2로 강등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 부천FC 바사니가 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코칭스태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천FC가 창단 19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에 성공, 새로운 역사를 썼다.

부천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수원FC를 3-2로 제압했다.

지난 5일 승강 PO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부천은 1, 2차전 합계 4-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창단한 부천은 19년 만에 K리그1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부천은 지난 2006년 부천 SK가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하자 이듬해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팀을 창단, K3(3부)리그에 참가했다. K3리그에서 시간을 보낸 부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에 맞춰 K리그2에 들어가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부천은 승격을 노렸지만 승강 PO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구단 최고 성적(3위)을 낸 뒤 승격까지 이루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승강제 도입 후 K리그2 3위로 승격한 팀은 부천이 처음이다.

반면 지난 2020년 승격 PO를 통해 K리그1에 올랐던 수원FC는 5년 만에 강등됐다. 수원FC는 지난해 5위에 자리했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 K리그1 10위에 머물렀다. 이어진 승강 PO에서도 2부리그의 부천에 2연패를 당하며 떨어졌다.

부천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기회를 노리던 부천은 전반 14분 바사니의 골로 앞섰다.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 부천FC 바사니가 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5.1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바사니는 수원FC 진영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오른발로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사니는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부천은 9분 뒤 김규민의 추가 득점으로 달아났다. 김규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시도한 슈팅이 황재윤 골키퍼 다리 사이로 통과하며 골이 됐다.

수원FC는 전반 30분 수비수 김태한이 부상을 당하며 최규백과 교체되는 불운까지 겪었다.

부천은 수원FC가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전반 34분 몬타뇨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답답하게 전반전을 마친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공격수 싸박과 이재원을 동시에 투입하면서 공격과 중원에 변화를 줬다.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 부천FC 서포터즈가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1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하지만 골은 오히려 부천에서 나왔다. 부천은 후반 시작 9초 만에 갈레고가 바사니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수원FC는 안드리고, 최치웅 등 공격수들을 추가로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고, 후반 37분 최치웅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1골을 만회했다.

수원FC는 공세를 높여 경기 종료 직전 싸박의 페널티킥 골로 1골을 더 추가했다. 주심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수원FC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심은 싸박 득점 후 바로 경기를 종료시켜 부천이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