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용자 이탈 본격화하나…나흘만에 181만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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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이용자 수는 최초 사고가 발생한 시점인 지난달 18일 이후 이용자 수가 하락하다가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난 같은달 29일 이후 계정 점검·비밀번호 변경 등을 위해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며 12월 1일 트래픽이 정점을 찍었으나, 2일부터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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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61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이용자를 기록한 1일(1798만 명) 대비 181만 명 감소한 수치다.
쿠팡 이용자 수는 최초 사고가 발생한 시점인 지난달 18일 이후 이용자 수가 하락하다가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난 같은달 29일 이후 계정 점검·비밀번호 변경 등을 위해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며 12월 1일 트래픽이 정점을 찍었으나, 2일부터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간 이용자 수도 지난달 30일 처음 1천700만명대를 넘어선 뒤 다시 1천60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의 쿠팡 이탈이 본격화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지마켓 등 다른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지마켓 이용자 수는 136만명에서 다음날 161만명으로 크게 늘었고, 11번가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이번달 들어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이버는 실제 거래량도 20% 이상 증가하며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앞두고 각 플랫폼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강화하면서 고객 확보전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현재 쿠팡 서버 로그를 분석 중이며,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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