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골든글러브를 못 받아서…내일 수상소감 말씀드려도 될까요?” 안현민의 재치가 내일 현실이 된다면[MD청담]

[마이데일리 = 청담 김진성 기자] “아직 골든글러브를 못 받아서….”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22)은 명실상부한 팀의 간판스타가 됐다. 마산고를 졸업하고 2022년 2차 4라운드 38순위로 입단, 4년차이던 올해 112경기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 득점권타율 0.333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개막부터 풀타임으로 뛰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남길 수도 있었다. 비율 스탯, 2차 스탯 등은 2024시즌 김도영(22, KIA 타이거즈)과 큰 차이가 없었다. KT는 강백호(26, 한화 이글스)가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안현민이 새로운 토종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할 태세다.
안현민은 예상대로 시즌 후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다.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이미 KBO리그에서 수여하는 신인상도 받은 안현민의 마지막 목표는 외야수 골든글러브다.
이 역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9일에 열린다. 그런데 이날 일구상 사회를 본 정순주 아나운서가 그 답지 않게 실수를 했다. 안현민에게 “사실 골든글러브와 신인상을 동시에 받는 선수는 드물어요. 그런데 해냈습니다. 올해 나 자신을 평가하면 어떨까요”라고 했다.
아직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하지도 않았는데 골든글러브가 됐다고 얘기해버린 것. 그러나 안현민이 재치 있게 받았다. 정순주 아나운서가 무안하지 않게 곧바로 웃으며 “제가 아직 골든글러브를 못 받아서 내일 제가 수상하게 되면 그때 한번 말씀드려도 될까요”라고 했다.
안현민은 차분하게 소감을 밝혔다. “선배님들이 좋은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받은 상인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지치지 않고 끝까지 잘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안현민은 제2의 안현민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도 진심어린 한 마디를 남겼다. “지금 너무 열심히 하는 선수가 많다. 또 본인이 잘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다. 내가 어떤 조언을 하기보다 그냥 꾸준히 지금처럼 하면 또 좋은 기회가 안도가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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