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피를 30% 이상 빼냈다고? ML 간판타자 하퍼, 파격 치료법 공개...혈액 1/3 추출→여과→재주입

김지현 기자 2025. 12. 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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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스타 브라이스 하퍼가 2026시즌 준비를 위해 체외 혈액을 정화·산소화하는 비전통적 치료법 'EBOO(Extracorporeal Blood Oxygenation and Ozonation)' 시술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하퍼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EBOO 치료를 받았다"라며 "혈액의 3분의 1을 체외로 빼낸 뒤 여과와 오존 처리 과정을 거쳐 다시 몸 안으로 되돌려 넣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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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스타 브라이스 하퍼가 2026시즌 준비를 위해 체외 혈액을 정화·산소화하는 비전통적 치료법 'EBOO(Extracorporeal Blood Oxygenation and Ozonation)' 시술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하퍼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EBOO 치료를 받았다"라며 "혈액의 3분의 1을 체외로 빼낸 뒤 여과와 오존 처리 과정을 거쳐 다시 몸 안으로 되돌려 넣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시술이 "혈액순환 개선, 염증 감소, 감염 억제, 면역 기능 향상, 독소 제거, 에너지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오존 치료보다 훨씬 많은 양의 혈액을 처리하는 만큼 강도도 높다.

한쪽 팔에서 혈액을 뽑아 의료용 산소와 오존을 주입하고, 노폐물과 염증 물질을 걸러낸 뒤 다른 팔로 되돌려 보내는 방식이다.

하퍼는 메이저리그 14년 커리어 동안 MVP 2회, 올스타 8회, 실버슬러거 4회 등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그의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올해 정규시즌 96승을 거두며 2011년 이후 최다 승리를 올렸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하퍼의 가을야구 부진이 두드러졌다. 그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타율 0.200, OPS 0.600에 그치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당시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 역시 "팀의 핵심 선수들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하퍼는 시즌 종료 직후 EBOO라는 강도 높은 회복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아울러 그는 "40대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목표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계약 기간도 6년 1억 4,400만 달러가 남아 있어 기량 유지가 필수적이다.

그가 선택한 새로운 방식이 필라델피아의 가을야구 도전을 다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스 하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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