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뜨거운 국물” 영혼의 치유제, 국물 맛집! [Find Dining]

2025. 12.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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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요즘, 전날 과음이라도 했으면 더욱 간절하다. 국물이 가득 담긴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단번에 풀린다. 찬바람이 부는 날 안성맞춤인 국물 맛집을 소개한다.
부산아지매국밥
#부산식 국밥 맛집 #담백부터 얼큰까지
‘부산아지매국밥’은 부산식 국밥 전문점으로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국물 맛집이다.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는 깊고 진한 돼지 사골 육수 때문.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묵직한 깊은 맛을 자랑한다. 국물 안에 담긴 얇게 썬 돼지고기 건더기는 밥보다 고기가 더 많은 듯 푸짐해 한 그릇만으로도 포만감을 선사한다.

담백한 육수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기본메뉴 아지매국밥이 가장 사랑받고 있으며, 진한 사골 베이스에 칼칼함이 더해진 얼큰이국밥도 많이 찾는다. 쫄깃한 토장 순대가 듬뿍 들어간 전통순대국밥은 순대를 좋아한다면 꼭 주문해 볼 것. 국밥 테이블에 비치된 새우젓으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추고, 신선한 부추를 듬뿍 넣어 먹으면 국물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여기에 고소함을 위해 들깨가루를 추가해 보자.

이곳은 국밥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또한 맛있기로 유명하다. 아삭하고 신선한 배추 겉절이는 국밥과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이 외에도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주꾸미덮밥이나 윤기가 흐르는 부드러운 식감의 아지매보쌈은 여럿이 방문했을 때 국밥과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별미.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뚝배기 속 진심이 담긴 국밥을 경험해 보자.

리두부로
#원지동 두부 맛집 #등산 후 찾는 국물 요리
청계산 초입에 있어 등산 전후 많이 찾는 곳이다. 신선한 재래식 두부와 정성이 담긴 다채로운 두부 요리를 만날 수 있으며, 뜨끈한 국물로 즐길 수 있는 두부 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더블두부버섯전골은 신선한 버섯과 부드러운 손두부가 듬뿍 들어간 맑고 깨끗한 백탕으로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시래기콩비지탕은 세 번 우려낸 사골 육수에 양구 시래기와 비지를 넣고 재래식 된장으로 조리한 영양 가득한 콩비지탕이다. 그리고 의외의 극찬을 받는 메뉴인 순두부 짬뽕도 있다. 해산물의 감칠맛과 칼칼한 맛이 몽글몽글한 순두부의 부드러움과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얼큰하면서도 고소함이 살아있어 중독성이 강하며, 해장 메뉴로도 최고다.

역삼라멘
#역삼동 라멘 맛집 #직장인 혼밥의 정석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때 일본 라멘이 빠질 수 없다. ‘역삼라면’은 제대로 된 일본식의 깊고 진한 맛을 선사하는 라멘 전문점이다. 직장인들이 혼밥하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며 정갈하게 꾸며진 공간은 신속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점심시간에는 언주역 주변 직장인들로 붐비지만, 큰 기다림 없이 따뜻한 한 그릇을 받아볼 수 있다.

돼지 뼈를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를 기본으로 하며, 부드러운 차슈와 아삭한 숙주나물이 조화를 이루는 돈코츠라멘, 시그니처인 담백한 토마토라멘,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매콤하면서 개운한 카라이김치라멘 등 국물이 끝내주는 라멘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라멘 한 그릇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다.

[글과 사진 류주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08호(25.12.0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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