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의료보험금 내기 싫어” UFC 대표 테토남, UFC 325 거절하고 파이트 나이트로 간 이유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션 스트릭랜드는 왜 넘버링을 거절하고 파이트 나이트로 갔을까.
UFC를 대표하는 ‘테토남’ 션 스트릭랜드의 복귀전 일정이 잡혔다. UFC는 공식 SNS를 통해 션 스트릭랜드와 앤서니 에르난데스의 미들급 매치가 한국 시간 2월 22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치러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경기는 한 차례 파토가 난 경기다. 같은 달 1일로 예정된 UFC 325가 최초 오퍼였지만, 션이 이를 거절했다. 전 미들급 챔피언이자, 특유의 미국 마초스러운 캐릭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 파이터인 션이 넘버링 대회를 거절하고 한 단계 아래 이벤트인 파이트 나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UFC 325가 호주에서 치러지는 대회기 때문이다. 션은 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카드를 거절했다. 난 호주를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난 지금 의료보험이 없다. 여러분은 내가 복귀전에서 호주로 가서 내가 받을 돈의 절반을 망할 의료보험비로 쓰길 원하나? 난 절대 그딴 짓은 하지 않는다. 호주와 UFC를 사랑하지만, 그런 짓은 못한다”며 UFC 325 오퍼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극히 션다운 이유였다. 결국 이 경기는 UFC 325로부터 3주 이후 치러질 파이트 나이트로 옮겨서 성사됐다. 두 미국 출신 파이터가 미국에서 맞붙게 된 것.
실제로 UFC 파이터들은 종목 특성 상 부상 위험이 상당히 높은데, 호주에서 외국인은 보통 공공 의료 케어 시스템을 활용하기가 어려워 치료비와 민간 의료보험비를 따로 부담해야 한다. 션의 입장에서는 넘버링 대회에 나서는 대신 호주에서의 의료비용을 감당하는 것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인 파이트 나이트로 가더라도 미국에서 뛰는 것이 금전적으로 이득이라는 계산이 선 셈이다.

‘테토남’ 션은 드리커스 뒤 플레시와의 2차전 이후 공백기가 꽤 길었는데, 그 이유조차도 본인다운 이유였다. 6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MMA 경기에서 마일스 헌싱어라는 선수의 세컨드로 나갔다가, 경기 종료 후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바람에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아 강제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그나마 다행히도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이수해 징계 기간을 단축시킨 션이었다. 이후 복귀전을 잡는 과정까지도 ‘테토남’ 그 자체였던 션이다.
현재 미들급 랭킹 3위인 션과 4위인 에르난데스기에, 이 경기의 승자는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의 상대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션의 경우 치마예프와 꾸준히 신경전을 벌여왔기에 승리 시 치마예프를 콜 아웃할 확률이 매우 높다.

결국 극강의 레슬러인 치마예프를 꺾으려면 어느 정도의 그래플링 방어 능력과 주짓수가 필수인 상황에서 이 두 가지를 갖춘 파이터인 션은 치마예프의 대항마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션이 에르난데스를 꺾고 다시 한 번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휴스턴 파이트 나이트의 다른 매치카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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