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칠하지 말아야지"…장도연, '박나래 논란' 속 사명감 발언 '눈길'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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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도연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책임감과 예능에 대한 진지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존재감을 넓혀온 그는 어느새 예능계를 대표하는 토크형 코미디언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 장도연이 자신의 커리어를 대하는 무게감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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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책임감과 예능에 대한 진지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존재감을 넓혀온 그는 어느새 예능계를 대표하는 토크형 코미디언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 장도연이 자신의 커리어를 대하는 무게감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지난 5일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는 '드디어 모신 초특급 슈퍼스타 게스트. 길바닥부터 19년간 함께해 온 찐친 케미. 만났다 치고 완투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허경환은 게스트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로만 소통하는 콘셉트의 콘텐츠를 진행했다.
허경환은 "장도연한테 두 번이나 까였다. 이번까지만 도전하고 도연이가 (오늘도) 전화를 안 받으면 번호를 지울 거다"라고 장난스레 엄포를 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장도연이 전화를 받자 허경환은 반가움을 드러내면서도 "왜 다시 전화를 안 걸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장도연은 "내가 안 한 게 아니라 문자 남겼는데 오빠가 답장을 안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허경환은 "그때 잠깐 삐져 있었다. 다짜고짜 전화해서 섭섭한 말을 해 내가 미안하다"며 "방송을 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오래된 친구가 장도연이라고 PD들한테 말했는데 네가 두 번이나 안 받아서 손절당한 거 아니냐는 얘기를 들어서 그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허경환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엠넷 예능 '톡킹 18금'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동엽이 형이 하는 '톡킹 18금'에서 너랑 나랑 우승을 오래 하지 않았냐"며 "요즘 토크 강연 같은 곳에서 1회부터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박수를 친다"고 전했다. 이어 "그 전 회에 아쉽게도 떨어진 친구가 장도연이었다고 말하면 박수를 더 크게 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해 "'아쉽게도 도연이가 먼저 떨어졌지만, 다행히도 도연이는 아직도 잘나가고 있다'고 말하곤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허경환은 신동엽에게 들은 칭찬을 언급하며 "동엽이 형이 '도연이랑 너랑 토크 잘한다고 뽑아놨더니 하나는 꽃게 춤추고 있고 하나는 이상한 유행어 하고 있고 내 판단이 완전히 틀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너희들 보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런 건 들을 때마다 감동이다"라고 깊이 공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난 약간 사명감이 있다. 거기에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고, 장도연도 "나도 그렇다"며 "'먹칠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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