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live] '득점왕' 싸박 결국 벤치행...부천은 갈레고-몬타뇨-바사니 출격! 승강PO 2차전 라인업

김아인 기자 2025. 12.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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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부천)]

1차전과 비교해 수원FC는 라인업이 대거 변동됐고, 부천은 3명만 변화를 줬다.

수원FC와 부천FC 1995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운명을 결정한다. 앞서 1차전은 지난 4일 오후 7시 폭설로 인해 하루 연기됐고, 5일 오후 7시에 진행돼 부천이 1-0 승리를 거뒀다.

K리그 승강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K리그2 소속 부천이 1차전을 홈에서 치렀고, K리그1 수원FC의 홈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최종 2차전이 열린다. 두 경기 합산 스코어로 승자를 가리며, 합계가 같을 경우 2차전에서 연장전이 진행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최종 승격 팀을 가린다.

먼저 열린 1차전은 돌발 변수 속에서 진행됐다. 킥오프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K리그 전산 시스템 집계 후 역대 최초로 폭설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다. 하루 연기된 1차전은 다음 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수원FC가 싸박, 윌리안, 안드리고까지 화려한 외국인 트리오를 앞세웠지만, 부천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꽁꽁 묶였다. 부천은 바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에서 승리를 거뒀고,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선 채 수원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수원FC는 1차전에서 패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지난 시즌 김은중 감독 부임 후 K리그1 5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역사를 썼지만, 이번 시즌 개막 후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부진했다. 그나마 여름 이적생들의 활약과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17골 싸박이 후반기 기량을 만개해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렸지만, 최종 성적은 11승 9무 18패로 10위에 2년 만에 승강 PO를 다시 치른다.

부천은 창단 19년 만에 승격을 노린다. 이영민 감독 체제에서 19승 10무 10패를 거두며 3위에 올라 돌풍의 시즌을 보냈고, 2016시즌 이후 9년 만에 구단 최고 성적에 올랐다. 2025시즌 코리아컵에서도 제주 SK, 김천 상무 등 K리그1팀들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K리그2 팀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부천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차전에서 수원FC와 비기기만 해도 승격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최후의 90분을 앞두고 양 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홈팀 수원FC는 황재윤, 이용, 김태한, 이현용, 이시영, 윤빛가람, 한찬희, 루안, 윌리안, 김경민, 안현범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안준수, 최규백, 장영우, 이재원, 안드리고, 싸박, 최치웅이 앉는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부천은 김형근, 정호진, 백동규, 홍성욱, 장시영, 카즈, 박현빈, 김규민, 바사니, 몬타뇨, 갈레고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엽, 이상혁 티아깅요, 최재영, 박창준, 이의형, 한지호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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