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해선 안 될 행동, 리버풀이 징계 내려야"…PL 공공재 감독, 살라 폭탄 발언 맹비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절대 해선 안 될 행동이다."
과거 레딩,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찰턴 애슬레틱, 사우샘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등 많은 잉글랜드 구단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앨런 파듀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행동을 비판했다.
살라는 지난 7일(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원정 경기에서 결장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살라는 지난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때 처음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4일 선덜랜드전 역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리즈전까지 세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후 살라는 "누군가가 나를 버스 아래로 내던진 느낌이다"며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도 이제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 누군가가 나를 이 클럽에서 내보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이별을 암시했다. 그는 오는 14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홈경기가 끝난 뒤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때문.
그는 "부모님께 전화해 브라이턴 경기에 오시라고 했다"며 "내가 뛰든 안 뛰든 상관없다. 난 그냥 즐기려고 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가기 전에, 안필드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한다. 내가 거기 가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살라의 폭탄 발언은 화제가 됐고 파듀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선, 여기서 죄가 무엇인가?"라며 "현재 ‘죄’는 감독이 팀을 위해 그가 벤치에 있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감독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살라가 엄청난 스탯과 기록을 남긴 선수라는 걸 알지만, 지금은 벤치에 있어야 한다고 감독이 결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살라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420경기 25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19경기 5골 3도움으로 부진하다.
파듀는 "살라의 반응은… 그리고 이건 훈련장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는 계속 시무룩했고, 그 상황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고, 내부적으로도 약간 문제가 됐다"며 "그리고 그가 경기에도 투입되지 않으면서 상황은 더 악화됐다. 내가 감독이었어도 마찬가지로 했을 것이다. ‘그를 넣으면 다른 선수들에게 나쁜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했을 테니까"라고 했다.
파듀 감독은 리버풀이 살라에게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그는 언론에 나가 그런 말을 한다. 너희는 그중 두 개 인용했지만, 나는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든 네 가지 발언이 있다"며 "리버풀은 그를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라, 관계가 없는 건 네가 문제를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감독이 아니라. 감독은 단지 너를 제외했을 뿐이다"며 "슬롯은 언론에서 너를 공격하거나, 너나 네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냥 팀에서 제외했을 뿐이고, 너는 큰 선수이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가 네게 쏠린 것이다. 그는 그걸 이해하고 있고, 너를 제외하는 것 자체가 감독에게도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결정이다"고 밝혔다.

파듀 감독은 뉴캐슬을 지휘하던 시절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뉴캐슬 감독일 때 로익 레미가 경기에 나오지 못해 힘들어했다"며 "그는 벤치에 있었고 불만이 있었는데, 그의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해 ‘감독님을 만나 왜 기회를 주지 않는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레미와 그의 에이전트가 찾아왔고, 꽤 강하게 주장했다. 나는 그에게 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에이전트나 팀을 통해 처리할 방법은 많다. 절대 해선 안 되는 건 감정이 가장 격해진 경기 직후,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혼자 기자들 앞에 서서 모든 불만을 쏟아내는 것이다"며 "만약 지금 리버풀이 그를 징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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