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주간전망] 속공 사라진 KT, 3라운드서 재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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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가 3라운드에 들어선 가운데, 연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수원 KT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때 리그 3위로 2라운드에 진입했던 KT는 8일 현재 9승10패로 6위까지 떨어진 채 3라운드에 돌입했다.
3라운드 2번째 경기에 돌입하는 KT가 2연패를 끊어내고 김선형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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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그 3위로 2라운드에 진입했던 KT는 8일 현재 9승10패로 6위까지 떨어진 채 3라운드에 돌입했다.
5위 서울 SK(10승9패)와 공동 7위 서울 삼성·고양 소노(8승11패)와는 각각 1게임 차로 거리를 두고 있다.
시즌 전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을 영입하며 팀 색깔 변화를 꾀했던 KT는 1라운드 평균 속공 득점 10.2점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는 등 빠른 농구를 앞세워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 들어서자, 속도가 떨어지면서 장점에 가려졌던 낮은 득점력과 외곽슛 성공률이라는 단점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2라운드서 KT는 평균 3점 슛 성공률 27.1%로, 득점 71.7로 각 부문 꼴찌를 기록했고, 팀 색깔이었던 속공 득점 마저 평균 5.2점으로 이 부문 최하위를 기록했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팀 주장 김선형의 부상 공백이 꼽힌다.
지난달 8일 소노전 이후 발뒤꿈치 부상으로 1달째 결장 중인 김선형은 지난달 19일 안양 정관장전서 복귀가 예상됐지만,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겠다면서 다음 달 18일 올스타전 전에는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여기에 주전 센터 하윤기도 담 증세로 인해 2경기째 결장 중이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김선형의 공백을 신예 강성욱이 어느 정도 메우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지명된 강성욱은 지난 19일 정관장전서 첫 데뷔 한 이후 D리그 4경기서 평균 12.8점 5.3리바운드 6.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부응하듯 지난 5일 삼성전서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12점 6어시스트로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베테랑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활약만으로는 팀 에이스의 부상 공백을 전부 메우기에 역부족인 상황에서 KT는 오는 12일 수원 KT소닉붐에서 정관장과 맞붙는다.
KT는 올 시즌 정관장과 상대전적 1승1패로 비등한 상황이다.
오히려 김선형이 결장하고, 강성욱이 데뷔했던 지난 2라운드서는 승리를 거둔 바 있다.
3라운드 2번째 경기에 돌입하는 KT가 2연패를 끊어내고 김선형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최근 2연승으로 선두 창원 LG(14승5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는 2위 정관장(12승6패)은 오는 9일 소노전과 12일 KT전을 통해 선두 쟁취에 도전한다.
최근 선전으로 9위에서 7위까지 도약한 소노도 정관장을 홈으로 불러 1·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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