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은 폭정 거듭‥탄핵사유 충분", '주호영이?' 대구 술렁
국민의힘의 대표적 다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폭정을 거듭했고 탄핵 사유가 충분했다"며 '윤 어게인' 세력과의 단절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전부터 국정운영에 있어서 실정을 넘어 폭정 요소가 많았다는 겁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야당 대표를 전혀 만나지 않은 상태로 정치를 해온 일, 지금 보면 (의대 증원) 2천 명을 산정한 결과 자체가 얼마나 주먹구구식이었는지 나오고, 시비에 있는 대사를 임명해서 '런 누구'라고 말 붙인 이런 것들."
계엄에 대해서도 왜 했는지 알 수도 없고, 요건에도 안맞는 계엄을 했으니 탄핵당할 이유로 충분하다면서, 비상식적 계엄 선포의 동기로는 한동훈 당시 대표의 김건희 특검 찬성을 우려했기 때문 아니었겠느냐고 분석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계엄은 군사상의 필요가 있어서 해야 하는데 군사상의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막으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짐작만 할 뿐입니다."
주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장동혁 대표가 일부 지지층에게만 호소하며 계엄 사과 없이 버티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애초에는 "추경호 의원 영장 문제가 있으니 12월 3일까지는 기다려달라"던 장 대표가 그 후에도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며, 장 대표를 겨냥한 당내 비판이 더 쏟아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그래서 지금처럼 '윤 어게인' 냄새가 나는 그런 방법은 맞지 않습니다. 당내에는 반발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이런 상황이고, 그것이 이번 주 의총이나 이런 데를 통해서 드러날 확률이 있습니다."
차기 대구시장 출마를 노리고 있는 주 의원은 계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려운 고비를 맞을 것이라며 당 기조의 전면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지 못한 데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했지만, 최근 집단 사과 메시지를 낸 당내 초-재선 의원 25명에 대해선, 윤 정권 시절 연판장을 돌리는 등 용산의 뜻을 반영하던 이들이 두루 있다며 비판적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 영상출처: 유튜브 아시아포럼21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83106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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