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식 휩쓴 송성문, 3루수 GG까지 손에 넣고 MLB 포트폴리오 완성?[스경X현장]

송성문(29·키움)은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각종 시상식에 출석도장을 찍으면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동향도 체크한다. 골든글러브 3루수상까지 수상하면 MLB 진출을 위한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송성문은 8일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일구상에서 ‘최고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KBO 3루수 수비상, 한은회 최고의 선수상, 리얼글러브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커리어 하이 2년 차에 달성한 쾌거다.
송성문은 오는 9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유력한 수상 후보다. 그는 “한 번은 꼭 받아보고 싶었던 뜻깊은 상이다”라며 “수비상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받는다면 작년에 못 이룬 아쉬운 부분을 많이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성문은 “최근에는 운동하랴, 시상식에 다니랴 정신이 하나도 없다”라며 “감사함을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상을 많이 받아서 ‘내가 그 정도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라며 “내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끝나면 더 운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성문은 지난달 22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움 출신 메이저리거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 다저스)은 소속팀 스카우트로부터 송성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MLB 각 구단 관계자가 한데 모이는 윈터 미팅이 8일 개막하면서 송성문에 대한 영입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은 “에이전트에게 현지의 모든 상황을 바로 전해 듣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송성문은 MLB의 계약 규모가 키움과의 계약액보다 적거나 마이너리그 계약만 들어온다면 한국에 남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송성문은 이번 시즌에도 기량을 유지하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골든글러브와 MLB는 올해 그에게 남은 마지막 시험대다.
송성문은 “작년에는 제가 확실히 성장했다고 느끼면서도 지속해서 잘할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다”라며 “이제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에 많이 어려웠지만 끝까지 완주하고 상도 많이 받은 만큼 2년간 성적을 유지했다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제 내 기량이 전성기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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