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연, 많이 힘들었나…제작발표회서 오열 "눈물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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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주연이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프로보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정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소주연은 "'나 하나쯤이야 바뀌겠어?'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 움직여서 이 세상을 바꾼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말을 멈췄고,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울었다"고 말한 그는 "'프로보노'를 촬영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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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소주연이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작품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간 쌓아온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그의 모습에서 작품을 향한 진심이 그대로 전해졌다.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윤 감독과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프로보노'는 승진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대형 로펌 내 공익전담팀으로 밀려나면서 펼쳐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법정 드라마다. 수임료 없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익 법률 활동을 뜻하는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제목을 따왔다. 힘을 가진 사람들에 맞서는 법률가들의 노력을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린다.

극 중 소주연은 한 번 꽂히면 덕질하듯 깊이 몰입하는 성격의 공익 변호사 박기쁨 역을 맡았다. 이에 소주연은 "기쁨이의 이름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며 "현대 사회가 기쁨과는 먼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 않냐.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기쁨, 만족, 행복을 다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보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정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소주연은 "'나 하나쯤이야 바뀌겠어?'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 움직여서 이 세상을 바꾼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말을 멈췄고,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울었다"고 말한 그는 "'프로보노'를 촬영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소주연의 모습에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기쁨이라는 캐릭터를 잘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끝으로 소주연은 "촬영하면서 저도 굉장히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감독님도 '프로보노' 팀원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각 캐릭터를 너무 잘 챙겨주시고 재밌게 만들어주셨다. 공식 석상에서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마음을 표했다.
지난 2017년 '가그린' CF로 데뷔한 소주연은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를 시작으로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SBS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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