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마흔, 그렇다고 얕보지 마라”…日 대표팀 도전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정조준

일본 축구 대표팀의 레전드 풀백 나가토모 유토(39·FC도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1986년생으로 내년이면 만으로 40세를 맞이하지만, 그는 은퇴는커녕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향한 도전을 선언했다.
나가토모는 최근 사커다이제스트 인터뷰에서 “세대교체니 나이 운운하는 얘기들이 많은데, 나를 얕보지 마라. 내년에 40세가 되는 나를 직접 지켜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을수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앞으로 반년간 더 올라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가토모는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네 차례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월드컵 본선 최다 출전 기록(15경기)은 일본 선수 가운데 1위다. A매치 144경기 출전은 일본 역대 2위에 해당한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2019년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올해 7월 동아시안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을 이끌었다. 나가토모가 현재 뛰고 있는 FC도쿄는 그가 2008년 프로 데뷔를 한 친정팀이다. 그는 월드컵 직후인 2010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세리에A 명문 인테르 밀란에서 7년 반 동안 주전으로 뛰며 주장 완장까지 찼다. 이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마르세유(프랑스) 등 유럽 주요 리그 구단을 거쳐 2021년 11년 만에 FC도쿄로 복귀했다.
하지만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되며 고비를 맞았다. 그럼에도 나가토모는 “J리그에서 최고의 풀백이라고 누구나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음 시즌 활약하겠다”며 “대표팀에 반드시 비집고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에 대해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추첨이 있었는지도 잊고 있었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와 F조에 편성됐다. 그는 “어차피 우승이 목표라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같은 강팀을 언젠가는 이겨야 한다. 조별리그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고 강심장 면모를 드러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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