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DHU 교육성과박람회서 글로컬·대학혁신 성과 집대성
캡스톤디자인·창업·현장실습까지 우수 성과 시상…미래형 교육혁신 비전 제시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이뤄낸 교육 혁신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산캠퍼스 기린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DHU 교육성과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재정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전공 교육, 비교과, 산학연계 성과와 더불어 글로컬대학 사업이 지향하는 디지털, 지역,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모델을 한눈에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우수 성과 전시, 전공 체험, 학생 주도 프로젝트 발표, 창업 및 현장실습 성과 공유 등 다채로운 교육 성과가 공개됐다.

특히 박람회 첫날인 3일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인 '디지털기술융합 활용 미래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우수 성과 발표가 집중적으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한의학과 학생들이 AI 기반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한의학 교육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전통 의학과 첨단 디지털 기술의 성공적인 융합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학 측은 이를 대구한의대가 추진하고 있는 K-MEDI 기반 디지털 융합 교육 전략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꼽았다.

둘째 날 오전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대표적인 학생 성공 모델인 '기린도전학기제' 우수 사례 발표회가 열려,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한 도전형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며 학생 주도형 학습 성과를 조명했다.
오후에는 '대학생 공동체를 통한 진로 설계(취업지원)'와 '학생주도 전공기반 영덕 지역사회 공헌(현장연계 교육과정)' 등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는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실천 모델을 구체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박람회 첫날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대표하는 대규모 시상식이 진행돼 총 6개 팀과 5명의 개인 수상자에게 총장상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으로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화장품공학부 '립핏' 팀이 대상(장학금 150만 원)을, 메디푸드HMR산업학과 '노블푸드' 팀이 최우수상(장학금 100만 원)을 차지했다.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은 뷰티케어학과 김가연 학생(장학금 30만 원)에게 돌아갔다.
창업 분야에서도 반려동물보건학과 김다현, 뷰티케어학과 이은서 학생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대학원 김가을, 화장품학부 이수안 학생이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4명이 기관장 표창을 받아 교육 혁신의 실질적인 결실을 보여주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교육성과박람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거교적 차원에서 추진해 온 교육혁신 성과를 집약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라며 "전공, 비교과, 산학, 지역을 아우르는 교육 혁신 체계를 고도화해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