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설' 손흥민 귀환에 북런던이 들썩인다[해축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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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S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친정'이라 부를 수 있는 토트넘을 찾는다.
우선 구단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 벽화를 제작 중에 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벽화의 주인공인)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일부 팬들에게는 '남의 선수'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우에는 이제 토트넘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우상이자 레전드"라며 손흥민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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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제작 중…동상 건립 목소리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MLS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친정'이라 부를 수 있는 토트넘을 찾는다. 토트넘 구단은 그를 반기는 벽화를 그리고, 동상 건립까지 건의하는 등 '전설'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토트넘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그의 예전 집이었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다"면서 "10일 오전 5시 홈에서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 때 스타디움을 찾아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로 활약했던 간판 선수다. 특히 지난 5월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손흥민은 8월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한 뒤 곧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 토트넘 홈 팬들에게는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은 MLS시즌이 끝난 시점에 손흥민이 팬들과 인사할 수 있는 '홈커밍데이'를 마련했다.
다른 팀에서 뛰는 현역 선수가 시즌 중 인사를 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토트넘은 정성을 다해 '손흥민 맞이'에 나선다. 우선 구단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 벽화를 제작 중에 있다.
벽화는 손흥민의 상징인 '찰칵 세리머니'와 'UEL 우승 트로피', 그리고 태극기 등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에는 손흥민도 직접 참가했다.
토트넘의 144년 역사에서 구단이 공식 제작한 벽화는 해리 케인과 레들리 킹이 전부였다. 손흥민을 구단 유산에 포함시킬 만큼 위대한 선수로 꼽고 있다는 방증이다.
'손흥민 동상'을 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런던 지역지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벽화만으로는 손흥민의 업적을 기리기 부족하다. 새 경기장 앞에 손흥민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보도했다.
마침 비나이 벤카테샴 토트넘 CEO가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적합한 인물의 동상을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혀 손흥민 동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이 매체는 "(또 다른 벽화의 주인공인)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일부 팬들에게는 '남의 선수'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우에는 이제 토트넘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우상이자 레전드"라며 손흥민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손흥민의 방문이 예고된 뒤 토트넘과 프라하의 경기 티켓은 매진됐고, 팬 숍에서는 다시 손흥민 유니폼과 머플러 등 관련 MD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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