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증시랠리 주인공은 로봇…이달들어 현대차 20% 넘게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로봇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현대자동차는 로봇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으며 이달 들어 20% 넘게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대차 주가는 48.6%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로봇기업 로보티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대차 주가는 48.6% 상승했다. 주당 21만2000원이었던 주가가 31만5000원까지 올랐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현대차의 주가 상승률은 34% 수준으로 같은 기간 63% 오른 코스피의 절반을 넘는데 그쳤다. 조선-방산-원자력 등 주도주와 9월 이후 급등한 반도체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피가 4.42% 오르는데 그친 반면 현대차는 20% 넘게 상승했다. AI 기업으로 확장하려는 현대차의 움직임에 시장이 프리미엄을 부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깐부 회동’을 가진 데 이어,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5만 장 확보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내년 관세 불확실성 제거, 신차 출시, 자회사 실적 등가에 따라 현대차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내년 데이터센터 건설과 로봇,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출시로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 주가를 기존 34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조 역량을 가진 완성차 기업들은 로봇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서 향후 테슬라 가치의 대부분이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I의 다음 단계로 여겨지는 로봇 기업들의 주가는 올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로봇기업 로보티즈다. 로보티즈는 2만2641원이던 주가가 28만3000원까지 오르며 1149.94%나 올랐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진웅 옹호한 검찰개혁 자문위원장 “비행 청소년 희망의 상징”
- 李 “잘하긴 잘하나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공개 극찬 왜?
- 추미애 경기지사 출마 가닥…법사위원장 사임 의사 밝혀
- [단독]“男 군대가니 女도 가라는 식으로 여성징병제 문제 못풀어”
- 쿠팡 왜 이러나…사과문 공유하면 ‘추천 혜택과 특가’ 판촉 문구
- 中 지진때 10살 소녀 구한 22세 군인, 12년뒤 재회해 결혼 골인
- 배달 대기하던 라이더, 피자집 쌓인 눈 싹 쓸어줘 ‘감동’ (영상)
- ‘재판청탁 알선’ 건진법사 측근, 1심서 징역 2년 선고
- 與의총 ‘내란재판부’ 결론 보류…“위헌논란 빌미 없애야”
- 연말 증시 랠리 주인공은 로봇, 로봇주로 재평가 받는 현대차 20% 상승